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와 세계김치협회(회장 김순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나눔행사가 8일,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순자 세계김치협회회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이상길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가족지원센터,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단, 대한주부교실, 대학 봉사클럽 등 각종 사회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행사는 김순자 명인의 김치 만들기 시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김장 담그기와 전달식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날 만들어진 총 1500kg의 김치는 소외된 사회복지단체 100여 곳으로 전해져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었다.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던 무상급식 전면시행이 사실상 무산됐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2011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무상급식비 관련 예산 56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김진희 도의원만 유일하게 "기준없고 명분없는 삭감에는 반대한다"고 끝까지 반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도 이날 강원도가 제출한 무상급식 지원예산 92억원 가운데 친환경자재 구입비를 제외하고는 삭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8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는 교육위원회가 넘긴 예산가운데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할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소속 예결위 도의원들은 무상급식 예산삭감을 당론으로 정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 관계자는 "시골지역으로 갈수록 무상급식비는 그냥 나오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일자리 창출 등에 써야 한다"며 "교육위원회에서 올리는 관련 예산은 항목별로 편성하도록 하고 도에서 올리는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친환경 자재 구입비 13억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을 댈 것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진청에서 농식품 안전관리 효율성 향상과 농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식품 안전관리뿐 아니라 농산물 유래 기능성 식품.의약소재 분야 연구개발과 교육홍보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특히 농진청은 식품.의약소재 등 신제품 연구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식약청은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기준.규격과 관련된 정보를 각각 제공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민에게 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식품관련 농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3일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연말불우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2010 이웃돕기 White Elephant 바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도자기, 화장품, 옷, 생활용품 등 138점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무하 원장은 많은 “직원들의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 나아가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White Elephant bazaar는 흰 코끼리를 신성시 하는 동남아에서 일은 하지 않고 유지비만 드는 코끼리에 비유해 가치 있는 재활용 물건을 선물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부터 일본산 가금, 가금육 등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30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HPAI 발생이 없고, 같은 해 8월15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청정국 지위 회복을 통보받았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일본으로부터 가금육 334t이 수입됐으며 이는 전체 가금육 수입물량의 0.4%에 해당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는 4일 일본 중부지역 최대 소매유통업체인 유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일본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적극 개발해 유니 매장에 유통시키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일본 전역 유니 235개 매장에서는 한국 종합식품 특판행사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해외 한식당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한식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아리랑 TV와 공동 제작해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한식조리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돼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모두 20회에 걸쳐 국제 위성방송인 아리랑TV(www.arirang.co.kr)를 통해 방영된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한식포탈사이트(www.hansik.org)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고 aT는 전했다.
오뚜기(회장 함영준)는 1969년 창립 이후, 국내 최초이자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1969년 카레를 시작으로 70년 스프, 71년 케첩, 72년 마요네스 등 매년 품질제일주의를 기본으로 한 선구자적인 제품들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뚜기 카레, 케첩, 마요네스, 스프 등은 4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오뚜기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제품, 장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레토르트식품 국내 도입 선구자장학·학술사업 등 공익추구 앞장식생활 문화 선진화 이끌어주식회사 오뚜기는 식품산업의 초창기에 국민의 의·식·주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국민들의 식생활을 해결하고, 국민 식생활 향상을 위해 1969년에 설립되어, ‘공익성 추구·스위트홈 추구·미래지향 추구’를 경영이념으로 해 올해로 41년째를 맞
"단위 재배면적당 최고의 고소득작목은 무엇일까?"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국 3939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농산물 52개 작목의 10a당 소득을 분석한 결과, 최고의 고소득작목은 오이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오이(촉성재배)는 13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착색단고추(파프리카) 1245만원, 시설장미 1115만원, 시설감귤 1027만원, 시설고추(1006만원) 등 5작목이 1000만원을 넘었다. 이들 작목은 모두 많은 자본과 노동력, 높은 기술수준을 요구하는 시설재배작목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반면 쌀보리는 13만826원으로 가장 적었고 맥주보리 19만5081원, 겉보리 20만5714원 등이었다. 또 2008년도 작목당 소득결과와 비교했을 때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가을감자(66.3%) 등 36개 작목이었고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시설가지, 복숭아 등 16작목이었다. 비료, 농약 등 농자재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늘어난 데는 수량 증가 또는 가격 상승으로 조수입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소득 상위 20% 농가와 하위 20% 농가 간 소득을 비교한 결과 같은 작목을 동일
매일유업의 분유업체 탈피를 위한 무한 변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매일유업이 일본 MCC식품사와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카레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매일유업이 내 놓은 냉장카레 ‘MCC고베식당’은 일본 MCC의 프리미엄 카레 비법에 매일유업의 우수한 냉장 유통 시스템을 도입한 프리미엄 냉장카레로 상온 즉석 카레와 달리 냉장공법으로 원재료의 크기, 향, 영양소 등을 살려 맛과 품질, 신선함과 식감 등을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엄선된 국내산 야채와 쌀가루 등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해 카레의 풍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카레 본연의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했다. ‘일본 카레의 고향’으로 불리는 고베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MCC는 카레 맛에 까다로운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프리미엄 식품기업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MCC가 80여년 간 일본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의미 외에도 국내 카레 시장이 일본 정통 손맛과 냉장시스템으로 고급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MCC고베식당은 신선 식품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카레가 손쉽게 만들어 한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