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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줄이기 시범특구 운영

식약청, 내년도 업무계획 마련

내년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가 운영되고 의약품 정보자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의약도서관'이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내년을 충북 오송시대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세계 5대 식품ㆍ의약품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6대 과제를 선정해 실행한다고 말했다.

6대 과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촘촘한 안전관리,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구체적인 이행방안으로는 먼저 내년 1월부터 대한노인회 전국지회 245곳에 실버식품 허위ㆍ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실버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를 운영하고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주류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을 위해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에 대한 허가ㆍ심사기준을 특화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의약품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약도서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들 핵심과제가 위해 식품ㆍ의약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신기술 발전에 맞춰 관련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