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오는 8일 오전 농기원 내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2015 식량작물 및 작물환경 분야 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시군에서 올해 벼, 밭작물 및 병해충, 친환경 등 분야별로 추진한 대표 시범사업에 대한 장단점을 도출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표될 주요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벼 분야에서는 평택, 김포 등 직파재배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생산비 12%, 노동력 35%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밭작물 분야는 감자와 콩의 일반적인 2모작 재배방법 외에도 해바라기와 보리 등 새로운 작부모형 도입과 콩,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상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약 70~80% 향상시켰다.병해충 분야는 올해 안성에서 발생한 화상병에 대한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 친환경 분야는 가평에서 추진한 유기농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7일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농산물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기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내 주요 핵심 농산물의 전국시장 점유율은 감자 98%, 고랭지 배추 96%, 토마토 58%, 고추류.오이.호박도 50%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7월에서 9월 집중 출하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단위 농산물 수급안정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주요 사업으로는 금년 시범사업으로 고랭지배추와 토마토를 먼저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고추류와 오이, 호박을 추가해 도단위 주요 원예작물에 대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6일 최근 지속된 비 날씨로 인한 품질저하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노지감귤과 월동채소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총력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최근 노지감귤 출하 및 월동채소 처리 동향은 이달 5일까지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529천톤의 31%인 165천톤을 처리했고, 10월 5일 이후 지금까지 출하한 감귤 전체 평균가격은 kg당 11,598원으로 전년 대비 7%증가했으나 2013년 대비 16% 감소했다.도는 감귤과 월동채소의 안정적 수급처리 총력에 따라 병해충 방제 등 수확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수확지연과 품질저하에 따른 가격하락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과 월동채소의 안정적 수급처리로 제값 받기에 총력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또한 노지감귤, 월동채소의 수급안정을 위해서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해 날씨 등으로 수
김청용 NH무역 대표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금년도 NH무역은 7천만불을 수출해 전년 실적 대비 35% 증가했다. 현재 약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시장별 고객에 맞게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선식의 경우 국내 제품을 단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이 선호하는 포장 디자인, 용량 등을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해 공동 개발했다.또한 디자인 차별화로 배의 경우 현지인이 선호하는 중소형 크기를 회원조합과 협의해 수출상품화를 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국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 공급을 했고 수출실적 또한 2013년 대비 43% 증가한 1천만불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시장에서 사과 수출을 확대하고자 고급용 사과 데일리 브랜드를 개발하고 박스 포
충청남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전병록)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6 강소농 육성 참여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선착순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강소농 육성사업은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 신청 대상이다.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기본·심화·후속의 3단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지며,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자율실천 학습모임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강소농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참여농업인들로부터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군 농업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자원봉사회(회장 조홍련)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단장면사무소 앞마당에서 회원 30명과 홈플러스 자원봉사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담근 김치 400여 포기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전달했다.조홍련 회장은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 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김해 율산화학(대표 양재율)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멸치젓 15만원 상당을 후원했다.단장면 자원봉사회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외에도 매월 셋째주 수요일이면 반찬마련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지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일 미국 소비자들이 자신의 식품이 유전자 재조합(GM)인지 알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GMO 표시를 의무화하자는 응답율이 90%로, 압도적인 득표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벨이 읽기 쉬운 서식이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자 수도 비슷하게 나왔다.멜맨 그룹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GMO 표시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이전 설문조사를 확인시켜줬다. 새 설문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지지자 뿐 아니라 GMO 찬반 진영 응답자 77%가 표시하는 것에 지지했다.소비자와 환경단체 연합이 위탁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일부 의원들이 주 단위로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에 GMO 표시를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인 일명 다크법을 종합지출법안에 추가하려 하고,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최근 유전공학 연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면서 표시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7일 내년도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도시민유치지원사업 등 7개 중앙공모사업분야에서 국 ·도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도비 확보로 귀농인의 임시거주시설 마련,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의 상생 화합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및 농촌재능나눔사업 등 귀농귀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내년에도 1,5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6차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에서도 도시민 못지않은 소득을 창출해 전국 제일의 모범적인 귀농귀촌도시로 만들 계획이다.박 군수는 “국비 확보로 귀농귀촌사업 원활한 추진과 기틀을 더욱 확실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살기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가 및 단체, 농식품 관계자, 농협, 의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산물 수출촉진대회'를 열고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이날 수출촉진대회는 수출비전 로드맵 브리핑, 기념촬영, 대회사, 축사, 수출 1억불 염원 떡 커팅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함양군 수출로드맵에 따르면 금년도 수출액은 10월 말 기준 4,500만 달러로 전년 2,600만 달러 대비 173% 늘어났으며 이번 촉진대회 등을 통해 연말까지 6,000만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연도별로는 올해 6,000만 달러, 내년 7,000만 달러 등 해마다 1,000만 달러씩 상향실적을 거둬 2019년에는 1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것이고, 국가별로는 LA를 포함한 서부·동부·캐나다 등 미주지역에 4,000만 달러, 상해·북경·청도·서안 등 중국 3,00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해 첫 시범으로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를 내년에는 대상지역과 농가수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시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에서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월급제 확대 추진에 따른 협의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에서 나주시 전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 162농가에서 내년에는 5백농가 이상 늘리기로 했다.시가 올해 4개농협 6개 읍면에서 신청한 162개 농가에 10억5천7백만원을 지급, 월평균 지급액은 151백만원이었다.시 관계자는 “매월 30만원에서 1백만원의 월급을 받아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고, 영농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농가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