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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 최초 농산물 수급안정관리시스템 구축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7일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농산물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기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핵심 농산물의 전국시장 점유율은 감자 98%, 고랭지 배추 96%, 토마토 58%, 고추류.오이.호박도 50%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7월에서 9월 집중 출하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단위 농산물 수급안정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금년 시범사업으로 고랭지배추와 토마토를 먼저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고추류와 오이, 호박을 추가해 도단위 주요 원예작물에 대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재 도 유통원예과장은 "내년까지 도내 주요 원예농산물 6대품목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농산물 수급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