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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인월급제...안정적 수입원 구축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해 첫 시범으로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를 내년에는 대상지역과 농가수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에서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월급제 확대 추진에 따른 협의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에서 나주시 전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 162농가에서 내년에는 5백농가 이상 늘리기로 했다.

시가 올해 4개농협 6개 읍면에서 신청한 162개 농가에 10억5천7백만원을 지급, 월평균 지급액은 151백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매월 30만원에서 1백만원의 월급을 받아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고, 영농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농가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