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로 코큐텐 합성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 100mg 고함량 코큐텐을 이달부터 발매한다. ‘대웅 코큐텐 VQ’는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주는 코큐텐 전문 건강기능식품으로 30mg, 50mg, 100mg 등 세가지 종류가 발매되며, 하루 섭취량은 90~100mg이다. ‘대웅 코큐텐 VQ’의 VQ는 Vital(생명력, 활력)l과 CoQ10을 합쳐 만든 브랜드로 ‘대웅 코큐텐 VQ’를 통해 활력지수(VQ)를 상승시켜 활력 넘치는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고함량 3종 제품 외에도 2007년 상반기까지 함량, 제형 등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올해 중 시판할 예정이다. 특히 ‘대웅 코큐텐 VQ’의 원료는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합성 개발에 성공해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16개국에 수출하는 대웅 코큐텐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웅 코큐텐은 고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돼 99% 이상의 고순도를 자랑하며,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 외에 보건산업기술대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산업자원부가 추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웅제약의 정난영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찬성 여론 조장을 위해서 시민단체를 동원해 '우리나라의 쇠고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시민단체와 정부는 이미 용역 의뢰 이전에 해당 단체에서 세계 각국 물가를 비교 조사한 뒤 이를 발표하기로 결정했었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4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 3월 초 '소비자시민의 모임'에 세계 각국의 주요 생활필수품 물가를 비교 조사한 뒤 이를 각국의 경제상황, 관세율 현황, 구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해 달라며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소시모는 그러나 연구용역이 끝나기 전인 3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경부 연구용역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세계 29개국의 20여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소시모는 우리나라의 국내산.수입산 쇠고기 1kg의 가격은 각각 5만5800원, 5만4500원으로 둘 다 29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시모가 재경부 용역연구라는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았고 ▲연구 용역 기간이 채 완료되기 전
야심찬 출발 불구 표시기준 위반으로 '상처' 동아오츠카 신제품 '블랙빈테라피'가 표기시준 위반으로 제품명을 바꾼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4월 말 출시된 검은콩 차음료 '블랙빈테라피'의 이름을 '블랙빈테라티'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테라피'라는 말이 사전적으로는 치료, 치유 등을 뜻하지만 최근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다양한 행위를 일컫는 경우가 많아 제품명으로 채택했는데 최근 식약청에서 의약품으로 혼동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 것을 반영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는 "초기 마케팅 비용 등의 손실이 있지만 주력 상품인만큼 향후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품명이 바뀐 것은 소비자들의 민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피'라는 용어가 치료, 치유 등을 뜻하므로 의약품과 혼동될 소지가 다분해 식약청 등에 민원을 제기한 것. 한편 해당관청인 청주시청의 한 관계자는 “동아오츠카 블랙빈테라피가 표시기준 위반으로 품목제조정지 15일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춘천교도소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재발되는 등 여름철 감염성 질환으로 알려진 식중독 사고가 연중 나타나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달 말까지 집계된 도내 집단 식중독 사고는 21건으로 37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16건에 764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발생 건 수는 크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월별 발생 추이는 1월 3건(23명), 2월 2건(25명), 3월 6건(57명), 4월 1건(7명), 5월 9건(261명) 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매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중독이 통상 5~7월에 주로 발생한 데다 작년에도 6월 이후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점등을 감안하면 식중독이 더는 여름철 감염성 질환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식중독 예방 대책을 연중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방역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해마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만 식중독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경계 체계에 돌입하는 등 대책은 여름철에만 집중돼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농산물 유통개혁의 일환으로 시작한 통합구매사업(도매전담조직을 통해 전국 농산물을 통합구매한 후 농협 유통센터, 대형마트 등에 대량 공급하는 사업)이 지난 5월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농협중앙회는 사과, 감귤, 수박 등 19개 품목을 중심으로 이를 중점 추진하면서 통합구매사업 내실화를 위해 ▲바이어에 대한 품목별전담제 시행 ▲농협중앙회 최초로 수박을 하우스 상태에서 포전매취 하는 등 매취사업(농산물을 일괄 구매, 보관하다 수급 및 가격상황에 따라 시장에 내놓은 방식)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수행하는 매취사업의 경우, 농산물 매입 시 일반 시세보다 약 10%정도 높은 가격에 매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대형마트들이 한꺼번에 행사를 실시함으로 인해 산지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올 연말까지 사과, 양파 등 14개 품목에 대해 모두 400억원의 농산물을 매취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부 이홍원 부장은 “앞으로 수박, 양파 등 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매취사업과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9일 대전광역시에서 학교운영위원장 5백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우유급식 특별강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5개 시·도를 순회하며 4천 6백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강의 교육대상자는 학교장, 우유급식 담당교사, 학교운영위원장 등으로 학교우유급식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시·도별 특별강의 개최일정은 ▲대전(5월, 500명) ▲경기(6~10월, 2900명) ▲경남(8월, 800명), ▲강원(9월, 200명) ▲경북(11월, 400명) 등이며 특별강의가 처음으로 개최된 지난해에는 인천·울산·충남·충북 4개 시·도에서 1400명을 대상으로 우유급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특별강의 프로그램부터는 우유급식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우유의 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목장 또는 우유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우유급식 우수사례발표(관내 학교) ▲우유급식 현황과 과제(낙농진흥회) ▲초빙강사 특별강의(성장기 학생에 미치는 우유의 영향) 로 구성되며, 현장교육을 희망하는 시·도
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문산공장 강당에서 100여명의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업자인 정종경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의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준 것은 임직원들의 노고 때문이다”며 “지난날의 좋은 업적이 미래를 약속해 주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을 갖고 창의적인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 품질향상, 사명감 등으로 회사 앞날을 계승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명수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한미의 역사를 사람의 인생에 비유하며 장년기를 맞은 성숙의 단계가 아니라 노련한 경륜과 인품으로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 즉 인생의 재출발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의 경영인은 바뀌어도 기업의 생명력은 지속되는 것으로서 그 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에 의해 기업이 유지·성장되고, 주인의식과 자긍심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일등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창립을 맞아 사내 설문조사를 통한 직원의 만족도와 회사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의 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나 ‘인화’가 성장의 토대임을 재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식약청 대표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 허가제도 개선과제 중 건강기능식품 관련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에 관한 규정’과 ‘건강기능식품 인정에 관한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3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는 자료 보완시 서면보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신청자가 직접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인정 심사에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는 자문기구로 운영하면서 공정성 및 운영의 투명성 제고했다. 또 보존기준, 유통기간 및 그 설정에 관한 자료 제출의무를 완화하고 신청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제출 자료의 내용 및 요건을 보다 명확히 했으며 사전에 공인검사기관의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게 해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이 포함됐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바로 제품화를 할 수 있도록 제품의 기준 및 규격 적용절차를 정하고 별도로 신청이나 심의를 요하지 않고 바로 제품화가 가능토록 했다. 새로운 원료로 신제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영업자는 종전에는 원료 인정(120일)과 제품 인정(90일)을 별도로 각각 상당한
“식기와 컵, 테이블 클로스, 꽃 등 식탁 위에 놓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식사가 한껏 즐겁고 맛있어 질 것입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식탁의 조명을 정리하고 촛불로 장식하는 일도 거창하지 않지만 개성이 돋보이는 멋진 식탁을 연출할 수 있죠.” 제4회 서울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조직위원회 이봉희 위원장의 말이다. 이 위원장은 “테이블웨어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먹는 위주의 식문화보다 눈을 통해 맛볼 수 있는 감각적인 식탁문화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전통 소재를 찾아 다양한 음식에 접목시킨다면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서울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를 통해 테이블웨어의 진면목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시 관람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아직 일반인들로부터 인식되지 않은 테이블웨어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 및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멋진 테이블웨어 작품들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면 반드시 국가 성장동력의 한
스팀보일러 노후배관에서 나온 스팀이 식중독과 같은 질환을 유발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사고 중 40% 이상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급식.식재료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은 식중독 유사 원인을 식재료, 조리기구, 종사자의 청결상태 등이 아닌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스팀보일러를 지목하고 있다. 스팀보일러는 주로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업소 등에서 음식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는 기구이다. 스팀보일러 내부 용기 및 이송배관의 재질은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강도가 단단한 ‘탄소강’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탄소강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슬어 부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노후배관을 통해 나온 스팀은 녹, 슬라임 등 각종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 할 시 각종 질환 및 음식을 부패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스팀보일러에서 나온 스팀을 용기에 담아보면 불순물이 들어 있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스팀보일러의 유해성 여부에 대해 한 업체가 자체 실험한 결과 수질기준 항목 중 경도, 냄새, 맛, 수소이온농도, 증발잔류물, 탁도, 황산이온 등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