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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급식협회 '한지붕 두가족'


한국 급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급식관리협회와 한국위탁급식협회가 통합돼 한국급식협회가 창립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통합을 위한 첫발조차 띠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립대회를 개최해 협회창립을 대외적으로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근 부회장 선임, 기존인원 구성방침 등의 문제로 통합 사무국조차도 구성돼있지 않은 상태다.

14일 열린 식약청의 ‘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도 통합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급식협회와 한국위탁급식협회로 각각의 화환이 놓여 보는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한국위탁급식협회 관계자는 “통합을 위해서는 사무국이 구성되고 각 협회는 없어지는 것이 순서인데 사무국 구성조차 난항을 겪고 있어 통합과정이 5개월째 표류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