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2일 수산관련 단체와 우럭양식 어업인,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읍 '신안우럭'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신안우럭'는 수산업의 기업화, 규모화 일환으로 우럭생산 어업인이 직접 기업 형태로 참여하는 어업회사로서 어업경영 방식을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화,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관내 양식어업인들을 주축으로 39명의 주주들이 출자금 13억원으로 지난 2010년 1월 27일 설립한 기업이다. 대지면적 5,648㎡, 건물연면적 2,386㎡에 2010년부터 국도비 23억, 군비 19억, 자담 19억원 등 총 61억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신안우럭은 사료공장, 저온저장시설, 가공시설 등을 갖추어 우럭양식 어업인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배합사료를 생산·보급함은 물론, 우럭을 보다 위생적으로 가공·판매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오는 30일부터 진도군 고동면에서 ‘꿈을 이루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동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km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약 40m의 길이 드러난다. 이름하여 ‘신비의 바닷길’로 바다가 갈라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신비로운 바닷길을 완전하게 볼 수 있는 축제기간 동안 하루 2번 1시간씩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축제에서는 횃불퍼레이드, 바닷길 걷기체험,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만가 등 진도 전통문화의 향연도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뽕할머니 전설을 재현하는 영등살 놀이,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진도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초청공연으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용태(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후보는 21일 "수산·항만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배 후보는 이날 새벽 목포수협 위판장을 둘러본 뒤 수협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목포 발전은 물론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수산분야다"며 "앞으로 고기능 식품 수산유통산업을 목포시가 주력 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올해부터 추진하는 북항 종합수산물지원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가 부담해야 하는 70여 억원의 시비(20%)를 전남도에서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공약했다.이어 그는 목포수협이 100억원이 넘는 자본을 투자하는 것과 관련해 "단순하게 보조금을 주고받는 형식이 아닌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과 수산업뿐만 아니라 냉동창고 관련 업계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북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오는 2016년까지 14억원을 들여 전통시장인 부안상설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시킨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군은 상설시장이 새만금,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의 길목에 있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끌 계획이다.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편의시설도 늘리기로 했다.또한 지역의 인기있는 요리인 백합죽이나 바지락죽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식당을 정비하는 방안도 추진하며 시장 안의 빈 점포와 공간을 음식 체험장이나 문화공연장으로 꾸미고 시장의 특징을 살린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서한진 부군수는 "부안 상설시장은 신선한 농산물과 서해의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김 종묘배양장 지원사업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의 물 김 생산량이 전국 대비 10%를 차지하는 등물 김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자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해수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복합 김 종묘배양장 사업이2년에 걸쳐 30억 원을 투입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시는 최근 우리나라 김 수출시장이 급증함에 따라 우수품질의 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수산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시는 산업발전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한 성과로서 김 양식어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승 해양수산과장은 "그간 김 종묘배양장이 전북도내에 전무하여 타지역에서 종묘(김 씨앗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정만채)과 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식(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2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24일 전남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복지와 현장학습, 친환경 식품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교육, 문화, 예술, 식품 등 다양한 분야 100여 개의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조합연합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번에 협약을 체결, 양 기관 상생을 통해 학생 급식 환경 개선에 나갈 계획이다.김화진 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은 "협동조합이 연대해 각자 분야에서 청소년에게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양질의 전남산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먹거리로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신학기부터 학부모 등 학교급식점검단원과 교육청 관계 공무원 2인 1조로 급식운영과 위생에 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은 연 2회 이상 급식시설·설비 및 식재료·조리·배식·세척과정 등 총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100점 만점에 5개 등급으로 평가했고 동부교육지원청은 평가 결과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학부모 및 유관기관을 참여시키는 이번 학부모 참여제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올해 구성한 학교급식점검단원 10여명을 대상으로 3월 중 전달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영양(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zero ▲급식안전사고 관리 체계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허위 과대광고 행위 중단과 식품 판매 준수사항 등을 체크하기 위해 특별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위생 지도검검은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관내에서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소 142곳이 대상이다.점검 내용은 허위 과대광고 행위, 무허가 무표시 건강 기능식품 판매 행위,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업소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8개 점검반은 허위 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리플렛을 배부하며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남구 관계자는 "건강 기능식품 등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도
지난 20년 동안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렸던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개최지가 올해부터 공모방식으로 변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지 선정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순천과 나주, 담양, 고흥 등 4개 시·군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1회 큰잔치부터 20년 동안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해 왔으나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와 함께 축제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개최지 선정방식을 변경했다.특히 같은 장소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이 반복돼 관광객들이 식상해 하는데다 순천시의회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련 예산 3억원이 삭감된 것도 한몫 했다.이에 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5일까지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지 개최지를 결정할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19일 신학기를 맞아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위생점검 결과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213곳, 학교급식소 235곳, 학교매점 19곳, 식자재 납품업체 84곳 등 551곳에 대해 합동점검했다.적발된 세부 위반 및 조치 내용을 보면 ▲무신고 영업을 한 A휴게음식점은 고발 ▲신고치 않고 영업장소를 이전한 B식품은 영업소 폐쇄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한 C일반음식점은 영업정지 15일 처분 ▲식품 등의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 A고교, B여고 학교매점, 기타 슈퍼마켓 4곳엔 과태료 30만원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C국수 영업주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 ▲시설기준을 위반한 남구 A중학교, B초등학교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다진마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