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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학교급식 위생불량업소 13곳 적발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19일 신학기를 맞아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위생점검 결과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213곳, 학교급식소 235곳, 학교매점 19곳, 식자재 납품업체 84곳 등 551곳에 대해 합동점검했다.


적발된 세부 위반 및 조치 내용을 보면 ▲무신고 영업을 한 A휴게음식점은 고발  ▲신고치 않고 영업장소를 이전한 B식품은 영업소 폐쇄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한 C일반음식점은 영업정지 15일 처분 ▲식품 등의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 A고교, B여고 학교매점, 기타 슈퍼마켓 4곳엔 과태료 30만원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C국수 영업주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 ▲시설기준을 위반한 남구 A중학교, B초등학교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다진마늘, 생강)을 사용한 북구 C고교는 시정명령 등 이다.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조리음식 19건, 지하수 3건, 학교납품 업체 배추김치 1건에 대한 식중독균 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학교주변 어린이기호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소의 위생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구군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을 활용해 이들 업소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