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청보리 밭을 테마로 한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공음면 학원농장에 조성된 100ha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그동안 단순히 경관만 보여주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녹색의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축제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올해 고창청보리밭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한 공연이 가득하다.주요 문화행사와 볼거리는 공휴일과 주말에 펼쳐지는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길' 인형극과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고 관광객 어울마당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방송해주는 ‘청보리 방송국’도 운영된다.또한 보리 및 보리새싹 전시관이 상설 운영되고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유품(1층) 및 이학 여사의 전통자수 작품(2층)이 전시
전라남도는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의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을 통해 2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원사업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지난7일 밝혔다. 홈쇼핑 판매 지원시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생산업체(생산자)가 TV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경우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TV 홈쇼핑 방송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700만 원을, 기존에 지원받았던 업체엔 1회에 한해 300만 원을 지원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외 홈쇼핑 방송 판매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일본 시장의 친환경 식품 선호 추세에 맞춰 도내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 국외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우뚝 선 전라남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 쇄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저비용 유기농업의 안정적 발전 및 정착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친환경농업 단지의 참여 농가의 책임의식과 자율 실천 체계 확립을 위해 7일부터 3주 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와 함께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생산관리자) 2천81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친환경농업 단지는 마을 및 들녘, 수계 단위로 10㏊ 이상 규모화해 품목별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 농작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공동 생산․출하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도내
지난 3일 전남 보성군 득량역 주변으로 솜사탕 같은 왕벚꽃이 활짝 피어 봄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향기로운 벚꽃 아래서 꽃구경도 하고 레일 바이크도 타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정차역이기도 한 득량역은 경전선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역으로 역내에 200여년 이상의 벚나무가 수십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추억의 7080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주말이면 자녀와 함께 유년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아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 지구의 청정 유기농 포도체험센터의 지정연수원 이용을 상호 협약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박명자 총재, 선농 이정행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지역주민과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의 시설이용 활성화와 6차산업화 사업의 성공적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협약내용에 따라 정읍시는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내 숙박시설, 유기농식당, 세미나실, 목욕탕 및 찜질방 등 시설이용에 대한 각종 편의와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지정연수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에서는 포도체험센터를 라이온
평년기온을 훨씬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주변 벚꽃이 순백의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1991년 가을에 5년생 왕벚나무를 식재해 조성된 이 벚꽃가로수 길은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부터 작천면을 거쳐 풀치재까지 지방도 827번 19km구간에서 매년 환상의 봄꽃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강진군에는 827번 지방도 외에도 대구면 정수사 가는 길과 도암면 만덕호주변에도 벚꽃 드라이브 코스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주말인 5일과 6일 관내 문화예술단체인 예인회와 소리조아, KCC, 풍물패 장터 등 4개 단체가 만개한 벚꽃아래서 자선음악회를 열어 봄꽃의 향연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주게 된다. 또한 절정에 이른 벚꽃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이 더욱 환상적으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27일 새만금지방환경청을 방문, 양일규청장을 면담하고 국립공원 내장산에 조성될 생태탐방연수원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장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은 국비 120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최고의 단풍명소이자 수려한 경관을 갖춤은 물론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비단벌레 및 진노랑상사화가 서식하는 등 우수한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 내장산의 자원을 활용, 내장산 관광의 활성화를 꾀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생태탐방연수원이 조성되면 정읍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인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정읍사공원, 김동수가옥, 전봉준공원, 백정기의사기념관 등과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형성함으로써 내장산 탐방객이 '당일탐방'에서 '체류형 탐방'으로 전환되는 계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인도와 네팔에서 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가졌다고 27일 밝혔다.군은 복분자 와인, 음료, 젤리, 한과, 천일염, 고춧가루, 고구마 멜로우 등 고창군 대표 특산품 15종을 엄선해 인도(2회)와 네팔(1회)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많은 바이어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연간 5억원 규모의 고창상품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이강수 고창군수를 단장으로 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한 이번 무역행사는 최근 복분자 가공제품의 국내 유통시장이 포화상태라는 판단 하에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관내 농가 및 가공업체들의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고창군 및 농특산품 홍보영상 상영, 농식품 설명회, 시음 시식회, 수출 상담회로 진행됐으며 한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선거를 70여 일 남겨두고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전 교육감의 사퇴는 지난 5일 퇴임식을 갖고 다음날 출마를 선언한지 12일만이다.이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써 예비후보직을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꿈이 이뤄지는 충북, 위대한 충북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 저의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았다. 오랜 세월 건강은 타고났다고 자부했었는데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그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 스스로 건강은 타고났다고 자신했지만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한계를 느꼈다”며 “정신적 피로감에 육체적 피로까지 겹쳐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제22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무안천과 남창천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인근 마을주민과 푸른무안21협의회원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하천변의 각종 쓰레기 및 수중 부유물질 7톤을 수거하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지구촌의 공동 관심사로 승화하기 위해 제47차 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하여 세계 각국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한편 무안군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무안에서 열리는 '제53회 전남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군민이 하나 되어 경기장 주변은 물론 주요 도로변, 시가지 및 하천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