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수 이강수)에서 국내 최초 보리 커피를 믹스한 저카페인 보리커피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고창 보리커피는 “k-coffee”라는 브랜드로 지난 3일 고창 공음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출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제1호 바리스타인 이동진 대표가 직접 K-coffee를 시연했으며, 시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며, K-coffee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제품은 농촌진흥청 잡곡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보리를 이용한 많은 웰빙식품을 생산하는 청맥의 김재주 대표가 보리차와 같이 부드럽고 편안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외국 제품과 비교 연구한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쳤으며, 국내 1만여 소비자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4년여 노력과 고심 끝에 탄생했다.김재주 대표는 “현재 커피산업은 원두 수입만으로 1조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 측은 6일 ‘전남도지사 현장투표 선거인단에 선정되신 분을 찾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주변 분 중에 선거인단에 선정된 분 있으면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문자로 알려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주 후보를 기억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여론조사 선거인단 현장투표일을 함께 적은 이 문자는 주모씨 명의로 전남도민들에게 대량 발송됐다.문제는 ‘선거인단에 선정된 분을 찾는다’는 부분으로, 이는 공론조사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선거인단을 찾아내 공론조사일(10일) 이전에 주 후보 측에서 ‘별도 접촉’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 측은 “선거인단으로 선정된 분들을 사전에 알아내 뭘 하려는 것인지, 예컨대 ‘매수’라도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며 “주 후보 측은 이런 식으로
전북 임실군이 친환경 먹을거리 홍보를 위한 '둔데기 로컬푸드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랑방은 오수지역 3개 단체가 연합해 지역농산물을 이용, 지역주민들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장터를 지난 1일 운영했다.둔데기 로컬푸드 사랑방은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에 위치한 둔덕권역 방문자센터(둔데기 마을학교)에서 개최했다.이번에 열린‘둔데기 로컬푸드 사랑방’은 둔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둔덕권역추진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운재)와 동촌마을행복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재)·둔데기우먼파워부녀회(회장 육순자)로 오수지역 3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세월호 유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운재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유도하고 더불어 마을주민들의 생각을 모아 현 시국적 대참사로 인한 세월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사업 운영난을 겪는 영업주들에게 경영개선 과 새로운 조리법 실습 등 교육으로 외식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외식사업 '전문경영인'과정의 입교식을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주시 관내 음식업소 영업주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민·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외식업 광주시지부(民)에서 교육생 모집 및 홍보를, 광주시 식품위생과(官)에서 예산지원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官)에서 조리실습 장소 제공을, 동원대학교(學)에서 조리실습과정 및 전문 컨설팅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5월에는 동원대학교 소상공인 대학 '창업학교'과정으로 반값 불고기, 비법한식소스,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조리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6
전북 고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월 중 고창 비전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강수 군수는 먼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에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무엇보다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우리사회의 현실을 지적하며 승객의 구조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선장의 직무유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공무원 여러분들이 맡은 바 직분에 최선을 다 하고,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때,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은 더욱 발전하고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 달 고창군은 황토배기 수박과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국내 최고의 브랜드 대상 3종(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국가브랜드, 2014탑브랜드)을 모두 수상했고 동학농민혁명 120주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유기농 원재료를 이용해 바른 먹을거리를 만드는 건강 웰빙음료 전문제조업체 '유기농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유기농샵(대표 최영형)은 2003년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 9월 대전면 대치리로 이전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유기농 농산물만을 이용해 건강한 웰빙음료를 만들고 있다.제품의 원재료는 국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 이상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만 사용해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또한 모든 제품에는 건강한 자화수만을 사용하는데, 자화수는 특수제작된 영구자석에 물을 통과시켜 물의 분자를 세분화하고 이온 활성화 시켜 우리 몸의 생체수와 같은 육각형구조를 만든 것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신진대사 작용을 도와준다.그 외에도 다테이시가즈의
전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컬러푸드·전복 등 수산물 가공, 휴양시설 관련 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30일 오전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완도종합수산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고용 규모는 205명이다. 이들 기업은 완도 죽청농공단지와 인근 지역에 투자할 예정이다.투자협약에 따라 완도종합수산(대표 조승현)은 완도읍 죽청리에 400억 원을 투자해 수산물 가공 및 유통을 한다. 특히 국내 수산물 생산 비중이 높은 고등어를 HACCP시설에서 가공 처리하고, 입출고 시스템과 최신식 선별기를 도입해 냉장(냉동)보관 후 유통할 계획이다. 어민 수익과 주민 고용 창출에 보탬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에스에스알(대표 김수영)은 완도읍 망석리에 1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희망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고구마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구마 재배농가들 건의로 마련했으며,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주로 부딪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분야별·시기별 핵심기술 위주로 전문가 토론 및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군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품종·육묘기술, 병해충 방제기술, 가공 및 유통 등 전 분야에 대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ㆍ외부 전문가 5명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했다.이날 고구마 종합컨설팅은 강의 위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컨설턴트 간 쌍방향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지난 2012년 광양매실을 이용한 항 당뇨의 동물실험에서 얻은 긍정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기능성평가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을 지원 받아 오는 2015년까지 광양매실을 이용한 항 당뇨 기능성식품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빛그린매실사업단은 지난 21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크레임스 등과 인체적용시험 협약식을 체결하고 항 당뇨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시는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기능성평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양매실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연구용역에서 체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추진한 결과, 매실이 항 당뇨, 항비만, 간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오는 2017년까지 친환경 유기농 식품가공 특화농공단지인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추가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신규 조성 농공단지 타당성 심사 결과 2단지 조성 계획이 타당성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2017년까지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일원의 5만6823㎡에 38억 원을 투자해 유기농 식품가공 특화농공단지인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조성한다.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의 201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고,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타당성 심사 절차 이행을 완료함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한 후 조성공사를 착공하게 된다.군에 따르면 신규 조성되는 2단지에는 아이쿱생협 8개 기업이 150억 원을 투자하여 유기농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