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라남도, 우수 농수특산물 TV 홈쇼핑 판매

전라남도는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의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을 통해 2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원사업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홈쇼핑 판매 지원시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생산업체(생산자)가 TV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경우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TV 홈쇼핑 방송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700만 원을, 기존에 지원받았던 업체엔 1회에 한해 300만 원을 지원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외 홈쇼핑 방송 판매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일본 시장의 친환경 식품 선호 추세에 맞춰 도내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 국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시군 유통 부서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군 농산물유통 부서나 도 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홈쇼핑 방송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 제품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배, 양파즙, 고구마 등 15개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국내외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통해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