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위반업소 감소…단속율 낮으면 위반율 높아전국의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지난해 기간보다 위반업소는 줄었으나 여전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은 위반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2/4분기(4∼6월)중에 전국 각 시·도(시·군·구)에서 총 30천520개의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해 2천9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했다.이중 개선명령 572건, 조업정지 182건, 사용중지 248건, 폐쇄명령 238건 등 1천969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680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 한국상-고방베트로텍스(주), 동아식품(주), 정원실업, (주)우상염공 등이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를 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동양제철화학(주), 울산공장, (주)삼미통상, (주)현대기공, 하남전자(주), (주)태백광업, 강구수생동물가공시설폐수처리장, 녹산피혁사업협동조합 등은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 ▲애경유화(주), 유성화학공업(주), (주)LG화학온산공장, 한비산업(주) 등은 배출허용기준을 200%이상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됐다.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업소와 방지
강동송파환경연합과 딸사랑아버지모임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여름호환경캠프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홍천 모둘자리 관광농원에서 열리며 수중생물 관찰하기, 아빠와 감자 구워먹기 등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가 자녀와의 대화법, 성교육 등에 대해 강연도 한다.딸사랑아버지모임의 김진중렬 총무는 "이번 행사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아빠와 자녀가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이 행사로 자녀와 아빠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초등학생을 자녀를 둔 아빠들은 다음달 4일까지 강동송파환경연합(02~472~0775)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최근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 숲 공원에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경시설을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경 시설은 전체 2천600㎡ 규모로, 물억새와 수련, 창포 등 11종의 수생식물이 살고있는 생태연못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지하암반수로 가동되는 바닥분수, 강자갈이 깔려있는 길이 60m의 시냇물 등으로 꾸며져 있다.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도 2천㎡ 규모의 수경시설을 내달 완공할 계획이다.
마약퇴치기금 왕실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 태국에 LG 브랜드를 출범시킨 지 5년째를 맞고 있는 LG전자(대표 구자홍, www.lge.com)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태국법인(법인장 권영제 상무)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마약 없는 태국을 위해' 라는 주제로 '2003 Thai Forever'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기간 중 콘서트, 지방특산물 전시회, 마약퇴치기금 왕실 전달, 마약퇴치결의 대형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방콕 래디슨호텔에서 열린 '2003 Thai Forever' 개막식에는 쑨타야(Sontaya) 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기자단, LG전자 현지법인 임직원,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사절 임명식, 마약퇴치 백만인 서명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마약퇴치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마약 퇴치와 국토 사랑" 이라는 주제로 700km의 '국토 종단 대장정'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LG전자 태국법인 권영제 상무는 "이 행사는 마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여성과 지방출신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29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임기가 만료되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6명중 신동천 교수( 연세대 의대 ), 박오순 변호사(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소장), 이명숙 변호사(대한변협 이사)등 3명은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연임 위촉하고, 나머지 3명은 환경전문 교수 중에서 여성위원과 지방출신 위원을 포함해 신규 위촉했다.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수도권 인사 위주로 구성․운영돼 온 위원회는 지방출신위원이 전무하고 여성위원참여가 미비했던 게 사실이다.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조진상 교수(동신대 도시계획학 ), 박형숙 교수(한서대 환경공학과), 신윤용 교수(이화여대 약대) 등 3명이다.정부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3인, 예방의학전문가 2인, 환경분야전문가 4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피해분쟁사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했다"고 덧붙였다.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등 정부추진 사업 지원한강수계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될 '상하수도 지원본부'가 출범해 주목된다.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은 28일 공공하수처리장의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상하수도 지원본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이 상하수도지원본부(본부장 김창환)는 이사장 직속기구로서 전무이사 소속의 상하수도지원처와 사업이사 소속의 수처리사업처를 통합한 것으로 상하수도분야의 각종 정책·기술지원, 설치지원업무를 책임지게 된다.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상하수도 지원본부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 8개 다목적댐 상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하수도기술선진화 시범사업 및 민자유치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에 따라 전국적으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설치지원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신설된 상하수도지원본부장은 이사대우급이며, 상하수도지원처, 상하수도시설처, 관거시설처 등 3개처의 소관업무를 관장한다.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지원본부의 출범은 국가 상하수도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민간부문의 기술능력도
충남교육청, 도내 영양사 80명 대상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양사를 대상으로 한 위생 전문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강복환)은 일선 급식학교의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무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수는 교육전문기관인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 위탁해 실시되며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도내 영양사 80명이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내외 식중독 발생동향 및 분석 △가검물 채취 및 결과분석 △작업분석 및 개선지도 방법 활동서식 △역학조사 개론 및 조사방법 △HACCP제도 현장적용 및 위생안전 점검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생관리 실무 책임자들의 급식위생 및 안전의 전문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위주로 실시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의 실무책임자인 영양사의 자질이 향상돼 쾌적한 학교급식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객사랑정신으로 맛과 건강 책임진다 HACCP·ISO9002 인증 획득, 위생관리 철저 △ 이도영 대표최근 연이은 식중독 사고로 국내 굴지의 급식업체들마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단 한번의 식중독 사고 없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기업이 있어 화제다.“언제나 처음과 같이 고객사랑을 실천한다 ”는 이념의 (주) 아벨라고매는 1984년에 창업해 오직 단체급식과 외식사업분야에만 전념해온 급식 전문회사이다.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아벨라고매는 현재 400여명의 직원들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한국최초의 단체급식 및 출장연회 전문회사인 아벨라고매는 88올림픽 때 급식용역업체로 선정돼 국빈들의 음식을 담당했고 지난 1998년 11월에는 세계 5대 급식 전문회사인 영국 아벨라 그룹과 3년 간 기술 자문협약을 체결해 선진경영 기법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8월에는 단체급식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외식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회로부터 “올해의 기업경영대상”수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98년부터 송림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급식에 적극 뛰어 들어 현재 수도권의 17개 학
환경부, 주부 대상 인터넷 모니터링 실시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환경부는 정책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각종 정책수립에 따른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인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www.eco-monitor.org)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그 동안 여론조사기관, 민간환경단체 등을 통해 국민의 환경의식과 제도추진상황 등을 조사해 왔으나 전국적인 실태파악이 어렵고 관련 예산도 많이 소요돼 인터넷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는 실생활에서 환경문제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하고 있는 주부들의 생생한 의견을 있는 그대로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2,000명의 에코 모니터(eco-monitor) 요원을 인터넷으로 신청 받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부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나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
학생 교육에 전념해야 할 학교장이 해당 교육청이 학교급식관련 각종 지침을 내리고 이에 대한 결과보고를 독촉하고 있어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경기도의 대부분 중·고등학교는 최근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급식부패방지를 위한 운영개선대책", 위탁급식의 "직영전환 희망학교 현황조사" 등의 공문을 접수, 이에 대한 자료제출에 진땀을 빼고 있다.특히 경기도 교육청은 위탁급식의 직영전환 희망교 현황조사와 관련 "급식운영형태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되 급식비를 부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해놓고도 "계약해지시나 계약만료시에 직영급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라", "위탁급식학교에 대해서는 위탁급식 순회점검직원을 배치 집중점검 하겠다"는 등 반강제적(?)으로 직영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에 대해 S시 K고등학교 김○○교장은 "학교급식형태가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느냐"고 불쾌해 하면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학교급식의 최선"인데도 "교육청의 이같은 처사는 자율운영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난.급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이 순회점검직원을 위탁급식학교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