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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지방출신, 여성위원 위촉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여성과 지방출신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임기가 만료되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6명중 신동천 교수( 연세대 의대 ), 박오순 변호사(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소장), 이명숙 변호사(대한변협 이사)등 3명은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연임 위촉하고, 나머지 3명은 환경전문 교수 중에서 여성위원과 지방출신 위원을 포함해 신규 위촉했다.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수도권 인사 위주로 구성․운영돼 온 위원회는 지방출신위원이 전무하고 여성위원참여가 미비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조진상 교수(동신대 도시계획학 ), 박형숙 교수(한서대 환경공학과), 신윤용 교수(이화여대 약대) 등 3명이다.

정부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3인, 예방의학전문가 2인, 환경분야전문가 4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피해분쟁사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