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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환경부, 주부 대상 인터넷 모니터링 실시

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환경부는 정책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각종 정책수립에 따른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인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www.eco-monitor.org)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 동안 여론조사기관, 민간환경단체 등을 통해 국민의 환경의식과 제도추진상황 등을 조사해 왔으나 전국적인 실태파악이 어렵고 관련 예산도 많이 소요돼 인터넷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는 실생활에서 환경문제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하고 있는 주부들의 생생한 의견을 있는 그대로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2,000명의 에코 모니터(eco-monitor) 요원을 인터넷으로 신청 받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부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나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사이트를 통해 환경정책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환경전반에 관한 각종 조사를 월 3~5회 이상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