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금지된 타르색소 사용해 홍삼에 사용 금지된 색소를 넣어 붉게 물들인 후 소비자를 속여 온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당구 신동 소재 성우티엠씨가 사용이 금지된 색소인 타르색소를 넣어 만든 '홍삼단'을 적발, 관할기관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성우티엠씨는 홍삼제품인 홍삼단을 제조하면서 홍삼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식용색소 적색 40호를 첨가해 제품을 만들어 24시간 편의점 등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광주지방청은 "앞으로도 부정·불량 식품 유통방지를 위해 이와 유사한 형태의 인삼제품 및 홍삼제품에 대한 유통관리 및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 내년부터 방학중 급식비 지원내년부터 제주도의 결식 학생들은 방학중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도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내년부터 방학중에도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제주도는 학기 중 결식 학생 모두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현재 4078명에 한해서만 중식비(1인당 하루 2500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학생에 대해 방학중에는 급식비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이에 제주도는 주중에 중식비를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중에 중식비를 제공받을 학생들을 조사해 내년 1월부터 급식비를 지원할 방침이다.현재 제주지역 초·중·고교생(특수학교 포함) 9만2622명 가운데 결식 학생은 초등생 2392명, 중학생 1386명, 고교생 1271명 등 모두 5135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학생의 가정환경을 보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4085명, 빈곤 가정 613명, 가장 실직 57명, 부모 이혼 380명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특수학교 학생은 전체 학생수 344명 가운데 24.7%인 85명이 밥을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방학
보건원 실태조사, 총 감염자 2천 258명, 사망 456명올들어 6월까지 하루에 1.4명꼴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 모두 251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이즈 감염자는 총 2천25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4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보건원은 15일 올상반기 에이즈 감염자 실태조사보고서를 내고 251명 감염자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27명의 경우 125명(98.4%)이 성접촉으로 감염됐으며, 특히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118명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10대의 경우 동성간, 이성간 성접촉 증가에다,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부족, 콘돔사용 부진 등이 에이즈 감염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 감염자는 지난 94년 90명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2001년에는 328명, 지난해에는 399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고, 연령별로는 30대가 801명(35.5%), 20대 597명(26.4%), 40대 470명(20.8%), 50대 243명(10.8%), 60대 이상 100명(4.5%), 10대 35명(1.5%) 등의 순이었다. 전체 2천258명의 감염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된 1천840명
환경부, 2005년까지 1천 900억원 투입환경부는 2005년까지 1천900억원을 투입해 백령도, 한산도, 마라도 등 72개 도서지역의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은 식수를 소규모 우물이나 빗물을 의존해 왔고 가뭄이 들 때는 15∼20일에 1차례씩 운행하는 급수선을 통해 식수를 공급받아 왔다. 환경부는 15일 이같은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건설과 암반지하수개발, 해수담수화시설 보급 등에 착수해 2005년까지 모두 1천900억원을 들여 72개 도서의 식수원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령도에는 정수장, 마라도에는 해수담수화시설 2기, 한산도에는 저수지가 각각 건설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섬 지역의 경우 저수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이 적을 뿐 아니라지하수의 염분농도가 높고 상수도 시설비도 내륙보다 30% 비싸게 들어 식수원 개발이 지연돼 왔다"며 "이번 개발사업이 끝나면 도서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2%에서 7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행장애, 수족마비, 등 중독 증상 심각...주 1회로 줄여야메틸 수은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냉동참치와 상어 등 어류의 섭취량을 주 1회로 줄여야한다는 식약청 발표가 나왔다.식약청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냉동참치와 상어 섭취량은 적으나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임산부 등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최근 밝혔다. 여기서 냉동참치란 캔참치가 아니라 회로 먹는 참치를 말한다.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영국의 식품규격청(FSA), 일본의 후생노동성 등은 메틸 수은 함량이 높은 상어, 참치 등 심해성 어종을 임산부, 가임 여성, 유아 등이 많이 섭취하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식양청 발표에 따르면 어류는 물로부터 메틸 수은을 흡수하므로 거의 모든 어류에는 메틸수은이 함유되어 있으나 특히 상어, 황새치 같은 육식성 어류에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또 메틸 수은은 지용성이 커 소화관과 폐 모두 흡수가 잘되며, 중추신경계와 태아조직에 농축돼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메틸 수은에 중독될 경우 보행장애, 수족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등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식약청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어류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으나 적절한 어류섭취로 균형
해양수산부, 오는 8월 30일까지 입점신청 받아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 추세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도 '인터넷 수산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어업인들의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수산회'를 전담사업자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홍보와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터넷 수산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수산분야에서도 인터넷 직거래를 시도하는 어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개별어업인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홍보부족으로 인지도 저하, 상품종류의 부족 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해양수산부에서 '인터넷 수산시장'을 개설하게 된 것.이곳에서는 어업인이 사이버점포를 개설하고 소비자들과 직접상거래를 하게 되며 배송, 전자결재, 홍보 등 상거래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체계로 되어있다. 올해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선어업인, 양식어업인, 영어조합법인, 어촌계,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산시장' 입점신청을 받으며, 입점신청은 지방 소속기관의 수산기술관리과(소)의 어촌지도사를 통한 대리신청이나 개인(법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의 일환으로 열려유전자변형 콩과 옥수수 등이 대량 수입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가 아직 미비한 시점에서 유전자변형 식품에 관련한 심포지움이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UN환경계획과 환경부가 후원하고 국립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안전성 국가체계구축을 위한 심포지움”이 바로 그것.환경부는 이번 심포지움은 오는 15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며 산업체, 학교, 연구소, 민간단체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등 바이오안전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안전성 관리체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발효될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법체계, 행정제도, 위해성평가 및 공공참여의 4개 분야에 걸쳐 14명의 발표자 및 토론자들이 참여해 현재 관련 정부부처에서 수립중인 바이오안전성 관리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개선점을 토의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토의된 내용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국내 바이오안전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각 부처의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출혈성 대장균 환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2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전남의 2세 남아가 설사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균검사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의 하나인 O-UT균이 검출돼 확진 환자로 추가 분류됐다.또 경기도의 5세 여아가 신장이 손상되는 용혈성 요독 증세로 투석 치료를 받고 있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이로써 국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확진 환자는 9명, 의심 환자는 26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10월 1일 정식 개방하기로준공이래 처음으로 대청댐 정상부가 시민들에게 시범 개방될 예정이다.대청댐관리단(단장 홍영주)은 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댐 주변공간의 관광벨트화 추진, 현장견학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댐 준공이래 처음으로 댐 정상부를 시범 개방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오전 10시~ 오후 5시) 까지 개방될 계획이다.관리단은 "시범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 후 오는 10월1일부터 정식 개방할 방침"이며 "음악, 미술작품 등 다양한 시설을 완비해 보다 친환경적인 댐으로 변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4일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캠페인 및 문화행사 진행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집행위원장 김재옥)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제2회 소각반대 세계행동의 날 한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14일 제2차 소각반대 세계행동의 날을 맞이해 전 세계 61개국 227개 시민·주민단체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소각장 건설반대, 다이옥신 배출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톡홀름 협약비준 촉구,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폐기물 관리시스템 도입을 촉구하는 전 세계적 시민행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각반대 세계행동의 날은 2002년 6월 17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위한 스톡홀름협약" 제6차 정부간 회의 개막일에 맞추어 54개국 130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7월 14일 스톡홀름 협약 제7차 정부간 회의 개막일에 맞추어 제2차 소각반대 세계행동의 날이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쓰시협은 제2차 소각반대 전세계 행동의 날에 맞춰 전국 32개 소각장·매립장 주민감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