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2천474대경기도는 오는 2006년까지 2천474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충전소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5일 도는 우선 금년도에 공영차고지가 있는 수원 등 도내 10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청소차량, 관공서 버스, 마을버스 813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보급하고 내년에 경유버스를 200대 이상 보유한 지역에 501대, 2005년부터 1천16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또, 천연가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현재 10개 시․군에 설치된 천연가스 충전소 24기를 오는 2006년까지 63기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도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모두 2천474대의 천연가스버스 차량을 보급하면 소형자동차 124천대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앞으로도 천연가스차량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천연가스버스 1대 보급시 소형차량 40~50대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천연가스 200대 보급시 1만대 분의 오염물질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공포 시행세녹스, LP파워 등 첨가제 명목을 이용한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정부차원의 단속이 앞으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석유정제업자 또는 수입업자 이외의 자가 제조하는 자동차연료 첨가제의 첨가비율을 1% 미만으로 제한하고 판매용기의 규격을 휘발유는 0.55리터, 경유는 2.0리터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을 5일자로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연료첨가제 명목으로 유사석유제품이 자동차연료로 편법 사용돼 혼란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부터 검사성적서를 발급받은 연료첨가제 중 첨가비율이 1% 이상인 세녹스, LP파워 등은 더 이상 연료첨가제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첨가비율 1% 미만인 기존의 연료첨가제는 별도의 조치 없이 연료첨가제로 계속 판매된다.
식재료 납품업체 등 수시로 방문, 위생상태 점검빈번한 식중독 사고로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급식광주시교육청이 학교급식 감시단으로 나섰다.광주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으로 인한 사고가 많아 '학교급식 감시단'을 2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감시단에는 급식 전문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 기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급식봉사단, 시민단체 회원 등 10~15명이 참여한다.감시단은 학교 급식시설 위생점검은 물론, 식재료 납품업체나 위탁급식업체 등을 수시로 방문해 위생상태를 점검한 뒤 교육청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감시단 구성을 이번주 안에 마무리하고 '감시단 운영계획'을 작성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할 방침이다.
환경부, 참여정부의 환경정책 방향 설정 위해 참여정부의 환경정책방향을 설정키 위해 국민의식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환경부는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을 정확히 파악해 정부정책 운용방향과 환경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키 위해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2000년에 이어 3년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의식조사에서는 우리의 환경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정책에 대한 공감도, 특히 최근의 경제여건과 관련한 경제활성화와 환경규제와의 상관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1천명)과 전문가(100명)로 구분해 실시하며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다.조사방법은 일반국민은 성별, 년령별, 거주지별로 응답자를 선정한 후 면접요원이 응답자를 직접 찾아가 1:1면접조사를 하며, 전문가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민간환경단체 상근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또는 E-Mail 등의 통신수단을 활용해 조사할 방침이다.환경부 관계자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경제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
기존 건물에 대한 오수처리시설의 설치의무가 강화되는 등 오수처리에 대한 시행령이 개정·공포됐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개정된 오수·분뇨및축산폐수의처리에관한법률의 후속조치로서 동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계부처 협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법률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그간 법령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병행키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건물의 경우 전체 면적이 1천600㎡ 이상으로 증축되는 경우에만 부여하던 오수처리시설 설치의무를 건축연면적이 현재보다 50%이상 증축되는 건물에 대해서도 오수처리시설 설치 의무를 부여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수처리대책지역으로 지정을 요청하는 지역도 오수처리대책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오수처리시설 설치비를 지원함(현재 오수처리대책지역 지정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공원보호구역, 지하수보전구역 등) ▲불량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의 유통을 억제하기 위해 성능검사 및 재질검사 강화 ▲축산폐수의 적정한 정화처리가 가능하도록 정화처리 농가의 축분 분리·저장시설 설치가 의무
연간 5천억원 이익 기대쓸모없는 폐품으로 취급받던 폐플라스틱이 중요한 연료자원이 될 전망이다.환경부는 그동안 재활용하기 어려워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했던 혼합 및 복합재질 폐플라스틱을 고형화해 연료화 할 수 있는 품질․규격기준을 마련, 이를 2일자로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이번 품질·규격기준 내용을 살펴보면 중량기준으로 폐플라스틱 함량이 60%이상, 직경이 50mm이하, 길이가 100mm이하, 발열량은 ㎏당 6,000㎉ 이상, HCL(염화수소)농도가 1,000PPM이하 및 수분함량이 10%이하 인 것으로 정했다. 그간 국내 폐플라스틱의 연간발생량은 400~500만톤으로 이 가운데 15%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처리 되는 등 귀중한 자원이 낭비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러한 폐플라스틱을 파쇄, 성형, 건조 등 일정한 공정을 거쳐 발열량이 높고(6,000kcal/kg 이상) 일정하며, 배출가스 등 환경특성과 연소특성이 우수한 고형연료를 제조해 발전소, 시멘트 킬른, 대형산업용 보일러 등의 석탄 대체 보조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단순 소각, 매립되던 폐플라스틱을 앞으로 발생량의 50%(250만톤)를 연료화할 경우
전국 결식아동 950명 대상결식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목사)는 전국 32개 초등학교 결식아동 9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신나는 여름방학 교실’이 바로 그것. KTF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펼쳐지며 2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특별활동도 함께 한다.굿네이버스에 따르면 국내 결식아동 수는 19만7천여명(2002년 현재)에 달하며, 이들은 학기 중에 먹던 급식을 방학중에는 먹을 수 없어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굿네이버스는 지난 1월 전국 35개 초등학교 어린이 977명을 대상으로‘신나는 겨울방학교실’을 열기도 했다.
어린이나 임산부 등에 유해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의 링거백에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에 따르면 국내 3개 업체가 생산한 PVC 재질의 링거백 5개와 비PVC 재질의 링거백 2개를 수거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PVC 재질의 링거백에서만 평균 18만ppm의 디-엑틸헥살 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됐다.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성질의 DEHP는 PVC재질로 된 대부분의 제품에 들어가는 첨가제지만 각종 동물실험에서 독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물론 남성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DEHP를 환경호르몬 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식품의약국(FDA)는 어린이나 임산부 등 취약집단에게 DEHP가 함유되지 않은 의료기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쓰시협 홍수열팀장은 “비록 소량일지라도 총노출량으로 보면 취약집단에게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관계당국은 PVC를 대체할 용기개발에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청은 쓰시협의 보도내용 중 PVC 링겔백 재질에서 평균 18만 ppm의 DEHP가 검출됐다는
석진캐터링, 최저가보다 무려 5배 높아학교위탁급식업체 선정과정에서 공유재산사용료를 턱없이 높게 제시한 업체가 급식공급업체로 선정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현고등학교(교장 이수호)는 최근 학교급식공급을 위한 위탁급식업체 선정입찰과정에서 급식시설 등 공유재산사용료를 턱없이 많은 4천750만원을 제시한 석진캐터링(대표 임석태, 경기도 안양시)을 최종 선정했다. 이같은 액수는 건물평가액의 10/1000범위에서 제시토록 한 도교육청의 학교급식관련 조례에서 최저가 890만원의 무려 5배나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급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교육청 등 관계당국에서 위탁급식의 직영급식전환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직 학교 급식을 따내기 위한 비도덕적 행위는 조속히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업계의 다른 한 관계자는 "석진캐터링의 이같은 처사는 급식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이며 결국 학생들의 급식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비난했다.서현고등학교 행정실의 김진동 계장은 "학교급식공급과 선정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학교측으로서는 시설사용료를 가장 많이 제시한 석진캐터링을 선정한 것이 하등의 하자가 없
참가업체·제품 인기투표 결과영양사들이 선호하는 식품관련업체와 제품의 인기투표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2003년도 식품·기기전시회' 특별이벤트로 참가업체와 제품에 대한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인기투표에는 영양사 830명이 설문에 참가했다. 우선 2003년 식품·기기전시회 참가업체 중 가장 인상적인 업체로는 1위가 (주)풀무원, 2위 주식회사 에이치케이, 3위 (주)하림, 4위 (주)해찬들, 5위 (주)콤마, 6위 (주)감자나라, 7위 (주)에취알에스, 8위 (주)체리부로, 9위 대상(주), 10위 (주)정·식품 가 선정됐다.반면 참가업체 제품 중 가장 사용하고 싶은 제품에 대해선 설문에 기재한 제품이 다양해 제품을 보유한 업체를 순위별로 나타냈다.영양사들이 가장 사용하고 싶어하는 제품을 생산한 업체는 1위 주식회사 에이치케이, 2위 (주)하림, 3위 (주)에취알에스, 4위 (주)풀무원, 5위 (주)콤마, 6위 (주)해찬들, 7위 (주)감자나라, 8위 (주)돌핀, 9위 (주)하늘빛식품, 10위 신창상역(주), (주)오복식품, (주)햇빛과 바람 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