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환경관리공단, '상하수도 지원본부' 출범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등 정부추진 사업 지원

한강수계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될 '상하수도 지원본부'가 출범해 주목된다.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은 28일 공공하수처리장의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상하수도 지원본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상하수도지원본부(본부장 김창환)는 이사장 직속기구로서 전무이사 소속의 상하수도지원처와 사업이사 소속의 수처리사업처를 통합한 것으로 상하수도분야의 각종 정책·기술지원, 설치지원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상하수도 지원본부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 8개 다목적댐 상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하수도기술선진화 시범사업 및 민자유치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에 따라 전국적으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설치지원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신설된 상하수도지원본부장은 이사대우급이며, 상하수도지원처, 상하수도시설처, 관거시설처 등 3개처의 소관업무를 관장한다.

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지원본부의 출범은 국가 상하수도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민간부문의 기술능력도 제고해 우리나라 상하수도산업에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