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연공원 탐방수칙' 선정·홍보 나서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연공원을 찾을 탐방객들을 위한 자연훼손 방지와 안전홍보 캠페인이 펼쳐질 계획이다.지난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공원 탐방객의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탐방객에 의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연공원 탐방수칙」을 선정하고, 이를 전국 73개 자연공원에서 캠페인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자연공원 탐방수칙」은 산나물 채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자연훼손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하기 위한 10가지 행동수칙과 폭우․ 폭설, 위험지형(절벽) 등 자연공원 내 위험요소로부터 탐방객을 보호하기 위한 10가지 안전수칙으로 자연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관계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73개 자연공원에서 실시되며, 국립공원(20개)은 12일, 그 외 도립(22개)·군립공원(31개)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공룡 뼈, 동물 화석 등 다양하게 꾸며져 지구와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줄 서울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 10일 개관했다. 국내 최대 종합자연사 박물관인 이 곳은 거대한 공룡들의 뼈가 전시된 중앙홀, 지구의 신비를 푸는 지구환경관, 다양한 화석과 동물 표본이 진열된 생명진화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3~10월은 오전 9시~오후 6시(토.일.공휴일 오후 7시), 11~2월은 오전 9시~오후 5시에 문을 열며 관람료는 어린이 1천원, 청소년 2천원, 어른 3천원(65세 이상, 6세 미만 무료), 단체는 20% 할인된다.
영산강 상류습지가 보전 가치가 있는지 평가·검토될 계획이다. 9일 환경부는 전남 담양 영산강 상류습지 (일명 담양습지)의 보전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국립환경연구원에 이 지역에 대한 자연환경정밀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르면 이달부터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담양습지는 해당 지자체인 담양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보전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 습지보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자연환경 정밀조사 결과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람사협약(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의 람사습지(Ramsar Site)로의 등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연환경정밀조사는 국립환경연구원 생물다양성 연구부의 생태조사단에서 수행하게 되며, 약간명의 외부 전문가의 참여 하에 지형 및 경관, 퇴적물, 수문·수질, 식생, 수생식물, 동·식물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분야에 대해 이루어진다.
농협관계자, 지역농산물 안정수급·지역경제발전에 기여전문급식업체, 학교급식은 전문가에게 맡겨져야·위생안전 실종 우려농협이 학교단체급식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나서 전문급식업체들의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최근 농협전주농산물유통센터는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단체 급식권을 놓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경합을 벌여 최종 위탁급식업체로 선정됐다.이보다 앞서 이미 서울 농협유통이 1개 학교와 대형유통업체 단체급식에 참여하고 있고 농협 서대구 식문화센터는 94년부터 일부초등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농협부산경남유통식문화센터는 지역 내 중·고·대학단체급식에 참여, 1일 2만식 이상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농협경기남부식문화센터는 1일 2만식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농협은 지역농협에 식문화센터 또는 농산물유통센터를 설립, 단체급식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농협의 단체급식 참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농협이 학교 등 단체급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수입농산물이 범람하면서 상당수의 식재료를 값싼 중국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와 유통단가를 절약,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수
합성수지용기사용감시 시민모니터 모집1회용합성수지용기사용감시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설 전망이다.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는 환경부가 이달부터 1회용합성수지용기사용을 금지하는 가운데 자발적인 시민 참여로 합성수지용기를 줄이고자 시민모니터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우리나라의 합성수지사용량은 1인당 106톤으로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7위.합성수지용기는 소각시 유해물질이 배출되고 매립시 썩는데 500년 이상이 걸리는 난분해성물질로 회수율이 낮고 재활용이 어려워 회수재활용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합성수지용기사용감시 시민모니터로 뽑히면 환경관련 교육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감시활동을펼치게 된다.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활동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쓰시협(www.waste21.or.kr, 02-744-5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영상과 현장 실무위주 강의 마련재활용산업 경영자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무상 사이버 교육이 곧 개최될 예정이다.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재활용업체의 경영 및 실무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작해 공사 홈페이지(www.koreco.or.kr)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 프로그램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제도) 개론', '폐기물적법처리 입증제도', '재활용산업 창업지원제도', '2003년 개정 세무회계실무' 등 4개 분야 10개 과목으로 구성돼 재활용산업창업절차와 신설된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재활용업체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버 상에서 동영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원고 및 판넬 자료를 별도로 출력하여 사내·외 교육과 실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현장 실무위주의 강의가 세부과목당 10분 내외분량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공사 측은 "2년 간에 걸쳐 쌓아온 풍부한 교육 컨텐츠는 열악한 환경에서 재활용산업에 진출하려는 예비창업자와 재활용산업 경영자,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농어 지난해 비해 감소율 54.1%최근 남해안 양식어류 생산이 수입물량 급증 등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는 지난 달말 현재 도내 남해안에서 생산된 양식 어류는 1만5천11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315t에 비해 17.5%, 2001년 같은 기간 2만7천61t에 비해 44.2%나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수산청에 따르면 어종별로는 넙치가 지난해 4천623t에서 3천191t으로 31%, 조피 볼락이 7천81t에서 올해 5천662t으로 20%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농어의 경우 지난해 2천805t에서 올해 1천288t으로 줄어 감소율이 54.1%나 됐다. 이는 가격하락과 수입물량 급증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중국 등지서 수입되는 활어량은 지난해 6월까지 6천463t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7천259t으로 12.3% 늘어난 가운데 농어수입 증가율이 68.1%로 가장 컸다.이같은 생산감소 여파로 어류 종묘의 생산량이 8천598만 마리로 지난해의 60%, 입식 치어의 사육량이 5천828만 마리로 지난해의 49% 수준에 각각 그쳤다.
두 살 여아, O-119균 분리돼 장출혈성 대장균 확진환자가 1명 더 확인돼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9일 국립보건원은 장출혈성 대장균 의심환자로 분류한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의 두 살 된 여자 원생에게서 장출혈성 대장균의 하나인 O-119균이 분리돼 확진환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보건원은 해당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명칭변경 공모8일 환경부는 현재 사용 중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명칭을 자원화, 재활용의 의미와 환경적으로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명칭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명칭변경대상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위생매립장 △소각장, 소각시설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등이다.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인터넷(www.me.go.kr/생활폐기물처리시설 명칭변경 응모)으로만 접수 가능하다.시설별 최우수 제안자 1인에게 20만원의 상금도 지급될 계획이다.문의 : 생활폐기물과(02-2110-6925~7)
황사·사막화 방지 공동대처방안 협의중국을 방문중인 한명숙 환경부장관은 환경장관회담에 참가해, 황사·사막화 방지 등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에 협의했다.8일 환경부는 한명숙 환경부장관은 이날 오전 중국환경보호총국(SEPA)을 방문 한·중 환경장관회담에 참가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환경산업·기술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한·중 환경장관회담 직후, 한명숙 환경부장관과 해진화(Xie Zhenhua) 중국환경보호총국장은 환경협력약정(MOU)을 체결해 향후 양국 환경부간 환경협력 방향에 관한 기본적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또한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중국환보산업협회간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배석해, 양국 환경산업협회간 협력관계 확대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