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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 실시

환경부, 참여정부의 환경정책 방향 설정 위해

참여정부의 환경정책방향을 설정키 위해 국민의식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을 정확히 파악해 정부정책 운용방향과 환경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키 위해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0년에 이어 3년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의식조사에서는 우리의 환경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정책에 대한 공감도, 특히 최근의 경제여건과 관련한 경제활성화와 환경규제와의 상관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1천명)과 전문가(100명)로 구분해 실시하며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일반국민은 성별, 년령별, 거주지별로 응답자를 선정한 후 면접요원이 응답자를 직접 찾아가 1:1면접조사를 하며, 전문가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민간환경단체 상근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또는 E-Mail 등의 통신수단을 활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경제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조사가 향후 환경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