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진입도로 총사업비가 7일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연장 2.85㎞, 도로폭 17.5m~32.0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금번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 사업비는 공사비, 보상비 등 총 1021억원이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는 지구 남쪽 국도36호선과 지구 서쪽 국도1호선을 본 지구와 연결하는 도로로서 금번 확정된 사업은 국도36호선 연결노선(L=1.06㎞, B=32.0m)과 국도1호선 연결노선(L=1.79㎞, B=17.5m) 사업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그 동안 각종 행정절차와 민원 등으로 진입도로 최종 사업확정이 다소 지연된 점을 고려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단지조성공사 준공시기(’18.1월~6월)에 맞추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년내 착공을 서두르는 한편, 노선별 분할발주 등 조기 도로개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는 기 조성․운영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첨단 IT․BT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개발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되는 질식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신동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부장을 초빙해 하수과 직원, 위탁운영사 등 하수처리분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에서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교육계획을 수립해 이날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절차, 질식재해 사례, 위해가스 농도 측정 및 누출시 차단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안전 매뉴얼을 작성해 전담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수정된 매뉴얼에 따라 안전 모의훈련을 내달 중 실시하고 보호장구 4종을 추가 확보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김태호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예방과 사후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을에 식감 좋고 영양만점인 충주 송어비빔회가 제철을 맞았다. ‘물의 도시’ 충주를 찾는 관광객이 용무를 마친 후 빈 속을 채우려고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송어횟집이다. 송어는 산란기에 붉은색의 무지개빛을 띈다 해 무지개 송어라 하며, 수온 5℃~24℃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1급수의 깨끗한 수질에서 자라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965년 강원도에서 국민의 단백질 공급을 위해 미국산 무지개송어 발안란 1만개를 최초로 들여온 이후 수차례에 이식과 연구 끝에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송어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빙,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또한 혈전 방지, 뇌기능 유지 개선, 동맥경화 예방, 노화 방지, 암 억제 등 양질의 단백질과 칼륨, 인, 비타민 D, B1, B2 등이 함유돼 있는 건강식품이다. 충주댐을 중심으로 민물고기를 주제로 매년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2일 충주시 동량면에서 열린다. 동량면은 댐이 생기면서 충주호 남한강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민물요리가 발달했고 20여 년 전 처음으로 송어 비빔회가 시작된 곳이다. 전국으로 전파된 채소 비빔회는 송어·향어와 함께
이근규 제천시장이 6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제천시는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 조성,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구축사업,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제천시의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단양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오는 16일 적성면 금수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금수산 단풍산행을 비롯해 ‘감과 단풍’을 소재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는 오전 9시 금수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상학특설무대에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KBS 합주, 갬블러 공연 등 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어린이(여성)팔씨름 대회 등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으로는 감 높이쌓기, 감 길게깍기, 감씨 멀리 보내기 등이 ‘감’을 소재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소망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한옥 만들기, 칼라 모래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가을의 풍미를 더 할 단양 아로니아와 금수산 오미자의 효소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와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산골마을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금수산 단풍산행은 오전 8시 상학 주차장을 출발해 남근석 공원, 살게 바위을 지나 금수산 정상을 올라 들뫼 고개와 서팽이 고개를 돌아오는 약 4.2km 등산코스에 펼쳐진다. 산행 도중 남근석 공원에서 기념품 배부와, 서팽이 고개에서는 등신객이 경품을 뽑는 행사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단풍 일번지’로 손꼽히는
충주댐 상류지역에 10년 이상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어민과 주민 피해는 물론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 명서리 주민 장 씨(50세)에 따르면 2개월 전부터 충주댐 상류(삼탄강일대)에 녹조가 발생됐고 10여년이 넘도록 수자원공사의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처해 어민과 주민들의 언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 씨는 “명서리 부락은 15가구가 농·어업에 종사하는데, 심각한 녹조발생으로 밭일을 나가기도 힘들고 주민 대다수가 악취와 두통을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어업인인 안 씨(69세)는 “삼탄강(명서리)은 충주댐이 생기기 전에는 식수로 사용했을 정도로 깨끗한 청정지역이었다”며 “댐이 생기고 수년 후부터 녹조가 발생했고, 평생 고기만 잡아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고기가 잡히지 않아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고기를 잡아도 죽어있는 고기와 냄새가 나서 팔수가 없다며 힘없는 사람들이 말한다고 수자원공사가 들어 주겠냐”고 토로했다. 또 “자식들이 객지에서 시골에오면 냄새가 너무 난다며 손녀딸도 냄새가 나서 오기 싫다는 말에 너무 속이상하다”고 푸념했다. 어업에 종사하는 주 씨(40대)도 “고기를 잡아도 죽은 고기
청주시가 2016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샘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4일 오송에 위치한 샘표식품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샘표는 11월 11일 젓가락의 날 행사를 비롯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10월에 생산되는 간장 제품 10만여 개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샘표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해외에서 방문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탐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샘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문화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를 대표하는 식문화 개발과 젓가락문화상품의 글로벌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샘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이다. ‘샘표’라는 브랜드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브랜드로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광복 후 1946년, 집이 없는 피난민들에게 장을 만들어 공급하기 위해 시작된 샘표는 “
충북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30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서 백수현 KSA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로하스 인증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웰빙에 사회와 환경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유기농으로 생산된 청원생명쌀은 이번 인증일로부터 1년간 로하스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증기간은 9월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며,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우뚝 서게 됐다.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인증’은 창조적인 식품개발과 서비스활동,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과 단체에 인증하는 세계(국내)최초의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부터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에도 한국표준협회가 규정한 객관적이고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로하스인증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과학적인 농법을
제20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의 주제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단양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가을 연인과 동심을 유혹하는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 30일에는 개막 식후 공연으로 ‘온달의 승전고’, 온달고을 대동놀이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로 꼽히는 ‘온달장군 선발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열렸다. 체험 및 참여행사로는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삼족오 달고나, 등과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 전통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축제장을 달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삼족오 광장에서는 온달장군 진혼제를 지낸 뒤 두 무형문화제 25호인 구인사 삼회향 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4회 음성인삼축제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음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는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두한)에서 주관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삼 주산지로 음성인삼의 우수성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 최상옥 음성군인삼연합회장, 송두한 인삼축제추진위원장 및 행사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두한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로 “음성인삼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규모가 커져 방문객도 늘고 인삼 판매량도 증가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며 ”4회 인삼축제를 맞아 더 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삼재배 농가의 발전을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용 음성군수는 환영사로 “음성은 중부권 최대 인삼 주산지로 일교차가 커서 사포닌 성분이 가장 많다”며 “인삼은 화장품, 제약·신약 등 무궁한 발전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음성이 전국의 인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에 이어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음성인삼 명인시상, 음성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