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유행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등 유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수확기를 맞아 논과 밭 등 야외작업이 늘고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발열성 질환 감염에 노출될 소지가 다분하다. 발열성 질환의 예방은 감염된 털 진드기, 작은 소참진드기, 설치류의 배설물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질환의 원인 균은 각각 다르나 발생시기와 전파경로가 비슷해 처음에는 감기로 오인할 만큼 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고 3~4일 지나야 각 질환별로 특징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으로는 털진드기 및 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풀숲에 눕지 말고 작업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은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고 렙토스피라증의 예방은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4개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이 있다”며 “이런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보건지소
‘꿈이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청소년수련관의 주관으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업과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아 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꿈을 찾는 진로, 끼·재능 발산 댄스, 재미있는 먹거리 등 3개 테마 존으로 운영된다. 꿈을 찾는 진로 존은 경찰관, 응급구조사, 특수분장 등 20여개 직업 체험이 열려, 댄스 존에서는 동아리별 댄스경연과 보컬 및 랩 찬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 존에서는 달고나,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자율 기부함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며 먹거리 존에서 모인 기부액은 전액 불우 이웃을 위해 쓰여 진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는 물론이고 직업체험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이 2017 창조적 마을 만들기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창조적 마을만들기는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특징을 살려 주민 주도로 마을을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에 적성면 애곡리와 가곡면 보발1리가 환경(경관·생태)분야에 대강면 용부원1리가 공동문화·복지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 선정된 적성면 애곡리는 ‘2만년 숨결이 살아 숨쉬는 수양개마을’을 비전으로 성황당 돌담장길, 애곡천 생태도랑놀이터, 애곡 행복다리 등이 설치된다. 가곡면 보발1리는 ‘천혜의 자연생태 보전, 문화, 역사 자원 관리 보전’을 비전으로 보발생태공원, 성금·말금 산책로, 공동급식 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마을가꾸기 프로그램, 마을 운영 컨설팅 등 지역 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지원된다. 공동문화·복지 분야에 선정된 대강면 용부원1리는 ‘죽령옛길 한지문화마을 용부원’을 비전으로 죽령 한지역사전시관, 모란봉 주먹거리 복원, 건강장수 오솔길 정비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한정철 병원장이 21일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열리는 ‘2016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치매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 병원장이 청풍호 노인사랑병원에 취임 후 2013년 5월 ‘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뇌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으며 제천지역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100세 총명학교 청춘기억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인 충북도책사업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단양군에 운영하고 치매인식개선사업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일반 시민에게 치매 캠페인 및 홍보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는 이 같은 한 병원장의 공로를 인정해 유공자로 선정 충북도지사상을 표창한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세상 모든 근심을 우기가 다 감당할 순 없지만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리라는 환자 제일주의 원칙이다”며 “가족과 같은 따듯한 손길과 사랑의 정성으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명지의료제단에서 2012년 1월 제천시로부터 위탁받아 5년차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지사장 권영완)가 2030세대 창업농·귀농인 등 취농인(신규로 농업에 종사자)이 농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규취농지원 농지 매입(임대)사업을 시행한다. 충주시는 농식품부가 2016년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규취농지원 농지 매입사업에서 유치실적 및 지자체 사업 의지 등의 종합평가를 받고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이농, 전업, 고령, 은퇴 농의 농업진흥지역안 1000㎡이상 1982㎡이하 농지를 매입해 충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2030세대 농지 지원대상자 및 귀농·창업농 등에게 3~5년간 임대한다. 자격은 충주시 지역내 소유하는 농지를 매도하기 희망하는 이농, 전업, 고령, 은퇴 농업인과 신규취농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농지은행부(043-841-3020)로 하면 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귀농·창업농 등 신규취농인이 소규모의 농지 경작을 통한 영농경험 축적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태환)과 위탁운영 관리 협약식을 갖었다. 이번 위탁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 서비스 제공과 순회지도방문,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및 식단 등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관리로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역축제가 많이 개최되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지역축제장(4개)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실태점검은 행사 1~2일 전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며 유성 나BE 한마당축제(9.22~9.23),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9.23~9.25), 대덕구 구민화합큰잔치(10.8), 사이언스페스티벌(10.22~10.25) 등 축제 현장의 전기, 가스, 소방, 시설 안전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심의여부, 보험가입여부,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여부, 상황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안전조치 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식육판매 업소 258개소에 대해 '추석 대비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1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 시‧군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제수용 축산물 취급업소 및 갈비 등 선물용 축산물 가공‧포장업소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작업장 위생상태, 축산물 유통기한 준수여부, 선물세트 허위 표시 및 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적발 사항을 살펴보면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6건, 표시기준 위반 1건, 허가변경사항 미신고 1건,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1건, 축산물 기준 및 규격위반 1건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평년보다 이른 편이며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변질이 쉬운 축산물의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을 들녘이 황금빛깔로 물들고 가을바람도 더욱 선선해지고 있다. 청주시 낭성면 호정리의 새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활짝 핀 메밀꽃밭에서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땀을 닦아 주는 부부의 모습이 금슬이 넘쳐 보인다.
제천장애인복지회관은 13일 '예쁜송편빚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야하는 중증·경증 장애인들과 7세유아들이 함께했다. 한편, 제천장애인종합복지회관은 매년 명절마다 송편과 만두 빚기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가족애를 느낄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