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가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천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제천시는 29일부터 30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차기 총회 유치경쟁에서 인천광역시를 제치고 총회 유치를 이뤄냈다. 이근규 시장은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 제천유치에 대한 소견발표를 직접 실시하며 한방도시 제천의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전달해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는 전국 86개 정회원 도시와 10개 준회원 기관이 국내 건강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와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정기총회는 참석한 회원도시의 투표를 통해 차기년도 총회 개최지를 선정한다. 시는 내년 정기총회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에 실시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총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인 이해식 강동구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8일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시사, 이근규 제천시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국·내외 내빈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올해 치러지는 한방바이오박람회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1년을 앞두고 치러지는 박람회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금년도 한방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2017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제천 시민이 가진 노하우와 한방 인프라 및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한다”고 말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는 2010년 개최 이후에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서 세계적인 한방도시 건강도시 제천으로 거듭나는데 큰 힘이 되어왔다”며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은 제천 뿐 아니라 충북발전에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자 전략산업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에서 2020년까지 총 562억을 투자해 글로벌 한방바이오 고도화산업, 고기능 한약재 LED 식물공장 구축, 조직배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출산 등에 한의약을 접목시킨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주 1회 총 4주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임산부 건강정보에 태교·산후조리 등 우리나라 고유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해 2015년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되었으며, 올해 제천시보건소가 신규로 참여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최근 인터넷과 SNS의 활성화로 임신·육아 관련 건강정보가 범람하고 있으나 전통적 지식과 현대 의학적 관점의 차이로 인해 임산부들이 올바른 정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을 통해 태교·산후조리 등 한국사회에 알맞은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산후증상(산후풍, 산후 우울감 등)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도 개설해 임신·출산을 지지하는 지역사회 지지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건강한 삶을 꿈꾸는 웰빙, 힐링, 힐빙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의 맞춤식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내년에 개최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프리 엑스포로 개최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전국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이번에 치러지는 박람회는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전시와 교역, 학술, 체험, 힐링 이벤트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행사는 한방엑스포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하고 제천의 우수약제를 모아 조성한 약령시장과 향토특산품 판매장, 한방화장품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박람회 기틀마련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및 학술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장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공식행사로는 28일 박람회 주무대에서 체천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과 벤드 장미여관, 노라조, 노브레인과 아이돌그룹 스텔라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한다. 폐막식은 내달
달콤한 맛이 일품인 태안군 호박고구마가 가을을 맞아 소비자 곁을 찾아간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와 남면 등 태안군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호박고구마가 이달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호박고구마는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꿀 고구마’로 불릴 만큼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다. 특히 태안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면읍 승언리 1740번지 일대 약 4만 에서 14년째 호박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복 씨는 “택배비 포함 10kg당 3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는데 가뭄의 영향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더 높아졌다”며 “현재 1000 당 1톤 가량 수확하고 있으며, 토굴을 파 그 속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전통 방식을 사용해 연중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호박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최고의 식품”이라며 “태안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호박고구마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와 연계해 청남대와 육거리시장 등 충북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열차 상품이 마련됐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레일은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한 관광 열차 운행 등 관련 기차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이 관광열차는 엑스포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당일 여행코스로 진행되는 관광 열차는 무궁화호 #1205호 열차이며 ▶서울역 오전 7시 20분 출발을 시작으로 ▶영등포 오전 7시 31분 ▶수원 오전 7시 54분 ▶평택 오전 8시 17분 ▶천안 오전 8시 32분 총 5회 출발 일정을 가진다. 탑승객들은 조치원역에서 하차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오전 9시 15분에 오송역에 도착해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를 자유롭게 관람하게 된다. 이어 대청호 인근에 우리 전통 문화재와 옛 가옥 등이 조성된 역사교육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육거리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조치원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전통시장 투어에는 개인당 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관광 열차 상품은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상담과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밤을 널리 알리고 밤 제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행사가 열린다. 제15회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행사는 내달 1일 시민과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1가족(4명)당 1만 5000원 참가비를 내면 알밤줍기 체험장에서 2시간 동안 알밤줍기 행사를 통해 밤 4kg 1상자를 가져갈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충주밤 품평회 우수작 전시, 밤 가공품 전시,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한 밤으로 만든 음식(빈대떡, 밤묵, 밤국수 등) 과 폴리머클레이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체험, 공예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충주밤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해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며 근육강화, 혈액순환 촉진 및 피부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한편 현장에서 밤을 통한 먹거리, 볼꺼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관서,서해구)는 오는 24일 푸른내문화센터 광장에서 ‘2016년 환경문화와 버섯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출향인사, 환경관련 시민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치어·치패 방류행사, 환경체험 부스 운영(태양열요리체험, 자전거발전체험) 및 환경보호그림 우수상 시상 등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문장대온천개발저지운동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문장대온천개발저지운동 궐기대회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버섯사진 전시, 통기타 가수 및 퓨전국악 공연과 청천의 향기로운 자연산 버섯을 만나볼 수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서·서해구 공동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문장대온천개발저지의 힘을 모아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주민 단합을 도모하고 계속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쌀 수급안정과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지난 21일 간담회를 가졌다. 김인란 농업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농협조합장 6명, 벼 재배농가 7명 충주통합RP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근 쌀값이 하락세에 있고 올해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통합RPC와 관내 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시와 농민·농협이 다 함께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같이 고민하고 올해 벼 수매가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은 고품질 벼 생산에 힘쓰고, 농협은 충주 미소진 쌀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쌀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농민과 농협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값진 자리가 됐다. 시에서는 쌀소득보전직불제를 통해 목표가격(18만 8000원/80kg)과 수확기 차이의 85%를 고정해 변동직불금으로 보전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경영안정지원금, 소득지원금, 생산장려금, 환경보전금 등 다양한 소득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내 거점 마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마늘 관리 및 선별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늘연구소는 재배지역인 단양, 증평, 보은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마늘 선별요령, 파종 전 퇴비 및 비료시용, 저장 마늘의 병해충 관리 등에 컨설팅을 실시한다. 종자 마늘 선별을 위해 마늘연구소에 있는 주아(마늘종에 맺히는 씨)와 마늘 쪽 선별기를 농가에 지원한다. 마늘은 분리된 쪽을 하나씩 파종해 번식하는 작물이므로 마늘쪽의 외관 및 뿌리부분을 확인해 갈변증상 및 뿌리 썩음 증상 등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마늘 뿌리를 손으로 잡아당겼을 때 떨어지는 것, 뿌리부분이 좁은 것, 한쪽에 몇 개씩 붙어서 모양이 바르지 못한 것 등은 종자 마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늘은 파종 시 반드시 파종 1일전 베노밀·티람수화제 및 데메토에이트유제를 혼합처리한 물에 1시간정도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린 후 파종하는 것이 좋다. 충북지역 마늘 파시기는 다음달 20일 이후가 적당하며 너무 일찍 파종하면 고온기에 부패된다. 반대로 늦으면 기온이 낮아 뿌리내림이 나빠져 건조하거나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