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9월 1일부터 7주간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불량 식품 및 무허가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등 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업주들이 식육의 성분 함량을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가공해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에 따르면 적발된 유형은 식육제품 성분함량 및 제조연월일 위조 각 1건, 유통기한 경과된 들깨가루 제조 및 판매 각 1건, 무허가 화장품제조․판매 1건, 식품 유통기한 미표시 판매 1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구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82일이나 지난 들깨가루 280㎏을 가공해 기피떡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납품하려다 적발돼 압류·폐기 조치했다고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밝혔다. 시는“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처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조성 및 유지보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충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열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총사업비 50억 7300만원을 투입해 주덕읍 당우리 342번지 일원에 1만 3569㎡에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은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이 맡아 추진됐다. 주요시설로는 광역살포기 1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공동육묘장 2,650㎡, 농자재창고 99㎡), 친환경 산지유통시설(도정시설 761㎡, 과일 585㎡, 채소 873㎡), 교육·체험시설 2동(389㎡) 등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정일승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 관내 기관장, 친환경농업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및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단지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에서 “친환경 농업은 농민들이 어렵더라도 가야될 길”이라며 “고소득 작목이 되기 위해서는 충주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유통판매는 물론 살림살이도 더 나아질 수 있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 조직위”라 한다)가 중부대, 금산군과 상호 협약을 맺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성공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4일 조직위 종합상황실에서 중부대학교, 금산군과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교육 연구활동의 공동수행과 정보교류 및 시설지원 등 3개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에도 뜻을 한데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승욱 조직위원장(충남도 정무부지사)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 등 그리고 금산군에서는 박동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시간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부대 홍승용 총장은 세계인이 함께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대내외적 홍보 및 인력지원 등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허승욱 조직위원장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해준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3번째 열리는 엑스포인 만큼 전차대회와의 차별화를 통해 고려인삼의 위상
청주시가 축산농가 생산 기반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유제품 수입이 늘면서 2016년 전국 원유생산량 208만1000t 대비 소비량은 151만1000t으로 원유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청주시는 이에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2억 원을 들여 충북낙농업협동조합에 신제품 치즈인 스카모르짜치즈 생산을 위한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설비 구축으로 기존 스트링치즈와 스카모르짜치즈를 매월 65만 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원유 150t 소비가 가능해져 농가 생산 기반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학교우유급식 확대와 제품의 다양화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은 물론 흰우유에 대한 반감을 줄여 소비를 촉진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청주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학생 1만2000여 명의 학교우유급식비 1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흰우유 외에도 발효유나 치즈 등을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청주시에는 141개 농가가 젖소 9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고 충북 전체 젖소 사육 두수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낙농업의 비중이 크다. 이에 하루 두 번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유병희)는 올해로 9회째인 ‘한우의 날’을 맞아 3일과 4일 양일간 한우 고기 시식과 한우국밥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한우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열렸다. 3일에는 제천축협 로컬푸드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우불고기 무료시식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한우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4일에는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0명 정도의 지역 내 독거어르신,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한우국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의 날'(11월 1일)은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세 번 겹치는 날을 2008년 한우의 날로 제정해 매년 11월 1일을 전후해 전국한우협회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병희 제천시지부 지부장은 "부정청탁 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앞으로 한우가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와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권영완)는 지난 2일 은퇴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코자 노후설계 컨설팅 교육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 체험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30여명의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제도설명, 가입대상자에 대한 내 연금 알아보기 등 농지연금 설계를 시작으로 노후설계 전략, 치매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지연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는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군수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2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단양이 귀농·귀촌의 중심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체험 프로그램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단양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구당 연리 2%의 3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연 2%의 저리로 주택신축 또는 구입자금을 융자해 주고 비닐하우스 신축, 소형농기계(관리기)
청주시는 지난 28일터 31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농업박람회에 농업정책국 조광수 국장을 단장으로 광복영농조합, 청원유기농, 산수야, 삼진원 등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방문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주관으로 해 우한시 해외 마케팅 수출 상담회를 우한시 협조하에 부시장(윤재길)을 단장으로 13개 업체가 참가하여 청주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한시 인민정부 농업위원회의 정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금번 우한시 농업박람회에서 청주시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청원 생명쌀 관련 제품, 유기농 토마토 쥬스 등에 대하여 수입 의사를 밝힌 중국내 현지 바이어들과 업체간의 업무협약(MOU)4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산수야의 김치는 우한시 소재 중백그룹의 수입상품 전문 판매장 입점 조건으로 상담을 실시해 그 결과로 11월 중 수출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짓고 첫 물량으로 1톤(10백만원)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추가적 10톤(100백만원)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농업박람회 주관 기관인 우한시 농업위원회와 청주시 농업정책국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향
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일 이비인후과 김보형 교수를 제 15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보형 병원장은 대한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음성언어학회,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대한 아간면 성형화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치고 아주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연구강사, 건국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과장을 거쳐 건국대 의료원 중주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병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8일 오후 5시 충주건대병원 별관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충북 괴산군이 절임배추 ‘자연 한포기’(브랜드명) 판매활성화를 위해 판매계획을 수립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괴산군의 절임배추 생산농가 683농가, 식재면적 546ha로, 판매량 98만박스(박스/20kg), 소득 294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7일, 14일에는 각 경기도 부천시와 안양시의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에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김창현 괴산부군수가 경기도 성남시 대광사를 직접 방문하여 절임배추와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신도들에게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일 서울시 구로구와 양천구에 김장나눔 행사참여, 6일에는 서울시 관문사 방문 등 대도시 아파트 단지 및 산막이옛길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