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6조 2416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13억 원보다 2403억 원(4.0%)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7350억 원, 특별회계 4376억 원, 기금운용계획 1조 690억 원 등이다. 내년 도의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부진 및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세출 분야는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으로 인해 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 같은 재정 여건을 감안, 원가검토TF팀을 통해 26억 원을 절감하고, 경상 사업 및 행사성 경비를 5∼10% 줄여 마련한 73억 원을 도 역점 사업에 추가 반영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3농혁신 정책 및 융복합 거버넌스 통합 농정 추진’을 위해 △농업 환경 프로그램 실천 운영 145억 원 △3농혁신 특화 사업 30억 원 △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원유복·윤선애)는 8일~9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관내 독거노인 50가구와 마을 경로당 51개소에 김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윤선애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매년 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상교 대소면장은 “이웃을 위해 앞장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소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군수 이필용)는 8일 삼성면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삼성면 상곡 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의 각종 가축 도축과 유통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병길 음성축산물공판장장은 “지역에 우리 공판장이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삼성면 지역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학헌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양성을 위해 선뜻 큰돈을 장학회에 기탁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기업의 훌륭한 뜻이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고 지역의 인재양성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선정된 속초시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이 3개월이 지난 현재 전통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분위기다. 9일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단장 권덕수)에 따르면 8월 12일 10개 점포가 창업을 해 8월 전체매장 총매출 1250만원, 9월 1525만원, 10월 382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월대비 200%의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입점업체는 이음공방(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 속초마늘떡볶이(마늘떡볶이), 지하니아빠! 커피줘(커피), 언니! 크레페(프랑스 길거리 음식), 좋은새우(새우스테이크), THE달곰삼삼(전통엿, 수제과자), 쉼표(호프,음료), 나랑너랑(켈리그라프를 이용한 상품판매 및 교육), Duckshin Hanbok (한복,전통악세사리 판매 및 대여), SEIO(커피)총 10개업체다. 타 지자체의 전통시장 청년창업과 비교해 불리한 여건(상가 2층)속에서도 속초시 청년지원사업단은 매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외홍보와 BC카드와의 제휴,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10월에는 설악문화제 왁자지껄행사, GTI 국
이영섭 수안보농협조합장이 제18회 충주시 농업인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림부장관상은 농업 경영인으로서 시‧군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사람에게 주어졌다. 이영섭 조합장은 1985년 농업경영인 후계자로 선정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전문농업교육원 최고경영자과정 원예학전공을 수료하고 살미농협 조합장을 거쳐 현재 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 감사 및 수안보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서원복 충주시 농업경영인회장은 “이 조합장은 농촌에 남다른 애착심과 투철한 봉사정신, 확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경영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업경영인연합회 일원으로 지역주민과 회원의 어려운 사정을 꼼꼼히 따져 문제점 도출과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해결방법을 도출해내는 등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8일 대화 도원농장(대표 유장근)에서 홍콩 및 마카오로 수출되는 대관령한우 8두를 싣는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김봉기 농업기술센터장, 최종수 대화면장, 축협 김광수 상임이사, 경제상무 김병설 외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평창한우(Pyeongchang Hanwoo)로 수출되는 금번의 출하식은 평창지역의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매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의 수익이 증대와 국내 축산업 향상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우그린푸드는 서울 성동구 마장로 33길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로 직원은 120명, 축산물 전문 유통기업으로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현재 500여개의 외식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100호점에 이르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농협과 함께 농협 안심축산물 전문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창군은 수출을 위한 업무의 협조(군수인증 및 홍보와 판촉지원)를 해 주고 축협에서는 원료육 확보 및 공급을 주로하며 태우그린푸드에서는 수출 일정 및 물량, 수입/수출 업무의 역할을 맡아 평창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기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축협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금번 기회를 계기로
제18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8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찬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이찬일 농업인단체연합회장, 각 지역 조합장 및 농민단체장,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23명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및 시장 표창,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찬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농업에 열중하는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 한다”며 “오늘 차려진 잔칫상 마당에 재미있고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에서 “충주의 농산농법이 전국적으로 인정도 받고 배려도 받는 날이 올 것이다”며 “매년 꾸준히 끊임없이 힘을 합쳐서 진행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 농업이 발전해 농민들이 더 잘살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읍면동을 대표하는 15개 팀이 참여해 줄다리기와 힘자랑, 배구 등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 투자협약 체결기업 CEO를 대상으로 8일 충주 팸투어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에 투자한 기업체 대표를 초청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12개 업체 대표 및 임원 등이 팸투어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기업체들이 입주예정인 서충주신도시 개발현장 견학, 롯데맥주 공장 견학,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조정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서충주신도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업추진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에 바라는 건의사항, 기업유치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충주에 투자한 기업들이 편하고 안정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충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충주투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충주의 발전방향인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 등에 함께 동참해 동반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은 8일 삼진코리아(대표 이진연)가 군청을 방문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2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진코리아는 미국 USDA에서 100% 유기농 인증을 받은 미국 텍사스 목화를 사용해 여성을 위한 친환경적인 위생용품을 만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연 대표는 “어려운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송동주 주민생활과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고맙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달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 오송에 건립 예정이었던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의 투자계획이 재확인됐다. 다만 의료생산라인, 임상병원시스템 구축 등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중‧장기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부 경제자유구역청 전통의학공동연구소에 대한 투자계획과 투자시기 등을 작성한 공식 서한문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이하 이란) 설립 추진에 대해 종전의 TOOBA(이란 지식기반기업) 차원의 민간 투자를 포함한다고 기록됐다. 또한 ABRII(Agricultural Bio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of Iran)국립연구기관의 참여로 이란 정부 지원 하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확대 개편되고 연구소 설립자금은 올해 송금 된다고 명시됐다. ABRII는 150명 이상의 인력을 갖추고 이란 내 5개소에 분원을 가지고 있는 이란 국립 연구기관이다. 이란 측은 이번 투자를 위해 이란 정부 내 주요부처(Iran's Management and Planning Organization)에 동일한 사안을 보고하고 결정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 경자청)과 이란 TOOBA는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4월 MOU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