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을 연중 공급한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친환경미생물 지원을 위한 예산 6000만원을 확보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수요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공급량이 7배나 증가했다. 이에 센터는 지난 8월에 사용농가 설문조사를 통해, 농업미생물 효과규명과 개선점 발굴에 나섰다. 설문조사는 농업 및 축산 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설문지 작성방법으로 진행됐고, 미생물사용 농업인 1200명 중 200명이 참여했다. 미생물 사용농가 재배 작목별로는 과수, 채소, 특작, 벼농사, 순으로 높았고, 축산 사육농가는 한우, 젖소, 염소, 양계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용미생물 사용 설문조사 결과로 미생물의 효과는 ‘작물생육과 품질향상’을 위해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병해충예방’이 뒤를 이었다. 축산농가에서는 ‘악취절감을 위한 축사환경개선’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가축 ‘소화율 향상’으로 육질개선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농가들의 건의사항은 미생물 공급량의 증대, 동절기에도 시설원예 농가에 공급해 줄 것 등의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김성삼)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한인교포가 가장 많은 미국 LA지역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해 도내 17개 수산식품업체가 참가하는 '미주지역 강원도 수산가공식품 홍보 특판전'을 개최하고 또한 'LA 한인축제행사'에도 참가해 수산식품 판매는 물론 수출을 위한 MOU체결 및 바이어 상담을 겸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환동해본부가 후원하고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특판전은 2013년 6월 LA지역 강원도 특산품 마트 개장으로 강원도 청정 수산물에 대한 선호 이미지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LA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미주지역 특판전에서는 336천불(397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도내에서 엄선한 조미 오징어류, 젓갈류, 황태류 등 50여개 제품을 전시 ․ 판매한다. 아울러 홍보 특판전을 통해 교민과 외국인 식습관에 맞는 수산식품을 파악·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철저한 품질 및 유통관리, 가격 경쟁력 강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진다면 수출증대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미국 수입식품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특판 세일즈와 바이어 상담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및 시민의 식품 관련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시청과 각 구청 위생부서에 식품안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상근무는 6개 반 12명(시․구별 각 1개 반)으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조사·처리하고,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석 연휴기간 중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도 안내한다. 송진만 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추석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9월에 전국적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유의해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생굴, 조개 등 패류는 가급적 날 것으로 먹지 않는 등 식중독예방 3대 수칙인‘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역․터미널, 상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 ․ 구 당직실 및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관련 불편사항은 시청 270-4882, 동구청 251-4673, 중구청 606-6503, 서구청 611-8843, 유성구청 611-2429, 대덕구청 608-6902 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고 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지난 8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숭덕재활을 방문해 원생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 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따듯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직능단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이웃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저소득 주민 1949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60곳에 6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낙우 우진건재 대표는 국가로부터 지원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16년째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의식 노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송편을 준비한 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송편을 전달했고, 클럽은 14년째 송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노은면 직능단체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요 도로변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현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종자 및 묘목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밤·대추·호두나무 등 불법·불량 종자와 묘목을 사용하면 산림과수를 재배하는 농민과 소비자모두 피해를 보게 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추석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임산물 종자와 묘목의 유통실태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 판매신고, 품질표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종자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인 유통단속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추석(14일~16일)과 중국의 중추절(15일~17일) 연휴기간을 맞아,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송역에서는 충북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연휴기간 도내 관광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청북도관광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홍보반을 편성, 요우커 및 국내선(제주도) 이용객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진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번 연휴기간은 국내·외에 충북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요우커에게 다시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오송역으로 충북을 찾는 귀성객은 2만 여명이며 중국 연휴기간인 중추절에는 중국인관광객 4000여명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추석연휴에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15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전시관으로써 170개 수조에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 2000라미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전시관,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이중 2마리의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만 4651㎡(수조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단양 다누리센터 장익봉 소장은 “단양 다누리센터는 관광객을 위해 단양관광 종합안내 시스템과 여가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며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단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류한우 군수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유관기관, 단체 등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류 군수는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입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는 9일에는 장화진 부군수가 매포전통시장에서 유관기간, 단체 회원들과 전통 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단양군은 전 실과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하루씩 지정해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추석 물가안정 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화진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물가안정 관리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추석명절 주요 성수품 32종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사업자간 담합행위, 물가 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감시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시민보고회가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라는 주제와 ‘한방바이오 융복합산업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박람회 개최를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시장과 함께 참여·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시민보고회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후원금 전달식, 자원봉사자 결의, 박람회 진행 경과보고, 세부 실행계획 보고, 박람회 프로그램에 등에 대한 시민 질문·응답 및 의견청취가 진행된다.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올해로 6번째로 맞이하는 제천박람회는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경연대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Pre-EXPO로서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농가 및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을 중점에 두는 의미 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다.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시작돼 지난해와 비슷한 350t의 단양오미자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오미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이 위치한 적성면을 중심으로 소백산, 황정산 등 청정지역에 위치한 410농가에서 135ha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은데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효능이 다른 지역 오미자보다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있다. 오미자는 오장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열매로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의 맛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대기 오염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요즘 기관지 천식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갈증해소, 감기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소비자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오미자는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지난 1997년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농가에서 15ha 규모로 처음 보급됐다. 이후 고산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135ha에 달하고 있다. 귀농인 변동일(46세)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