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주시 하수처리장,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되는 질식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신동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부장을 초빙해 하수과 직원, 위탁운영사 등 하수처리분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에서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교육계획을 수립해 이날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절차, 질식재해 사례, 위해가스 농도 측정 및 누출시 차단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안전 매뉴얼을 작성해 전담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수정된 매뉴얼에 따라 안전 모의훈련을 내달 중 실시하고 보호장구 4종을 추가 확보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김태호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예방과 사후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