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심에 따뜻한 도심의 일손돕기로 농촌 가을이 풍요로워지고 활기가 넘친다. 26일 단양농협(조합장 서전석)과 부평농협 주부대학 20기(회장 이용애)는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이재춘(51)씨 사과농장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인천부평농협주부대학 20기(31명)는 지난 2013년 5월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마을과 1사 1촌의 연을 맺은 후 매년 꾸준히 교류하면서 농가를 방문해 바쁜 일손을 돕고 있다. 농가를 방문해 바쁜 일손도 돕고 사과 수확한 것은 전량 수매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동창회가 있어 도시와 농촌가의 인연을 기쁘게 이어주고 있다. 이용애 회장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직접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도 해 보고 싱싱한 사과를 가족에게 먹일 생각에 너무 기쁘다”며 “단양의 경관을 감상하니 힐링도 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주부대학 동창생들은 “봄철에는 산나물, 여름철에는 단양마늘과 단양 아로니아, 가을에는 사과등 재배마을에서 싱싱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며 “맛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촌 일손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25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명암산채 건강마을 등 제천시의 귀농현장에서 ‘도시민 유치 팸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행사는 도시민 농촌유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 정착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의 귀농귀촌을 희망 도시민 30명을 초청해 열렸다. 팸투어는 귀농귀촌준비를 위한 교육, 우수농가 사례 학습 후 현장견학, 제천시에 적합한 작목선정 및 지원정책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귀농예정자 지원을 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소개해 참여자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3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 2015년 신규대상 시군에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귀농예정자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 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령화·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제천시농업기술샌터(소장 김석호)는 24일 기술보급사업 시범농가,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농업인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촌지도사업으로 추진한 29개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신기술 보급과 함께 농업인연구회 활동 실적을 전시, 농업기자재 신기종의 간편 농기계를 전시한다. 평가회에서는 ‘21C 농업변화 대응전략 및 6차산업화 비젼 제시’라는 주제로 솔로몬 경영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또한 클로렐라 배양기 세트, 야생동물퇴치기, 친환경미생물재료 등 새로운 농업기자재와 신기종 농기계 50여종이 전시됐다. 아울러 국화연구회의 작품전시 200여점과 자생화연구회의 분화작품 50여점도 전시됐다. 김석호 소장은 “생명산업인 우리시 농업이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에서 유통·가공·관광·체험을 연계하는 6차 산업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에는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와 산업화센터 건립, 단일미생물 공급, 약초 브랜드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다음 달 30일까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신청은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포당 국고보조금이 부숙유기질비료(퇴비, 가축분퇴비) 1등급 기준 1600원,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는 2000원이며, 군비가 포함된 추가 지원금은 대상자선정 이후 12월 중 결정된다. 올해 포당 지원금액은 부숙유기질비료 1등급 기준 2700원, 유기질비료 4300원이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대상은 본인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신청기간 내에 농업경영체 등록해야 한다”며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1일 충주시 달천동 897-7번지 일원에서 정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진섭 충주부시장과 환경부 및 연구사업 관계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는 시가 제공한 부지 1만 716㎡에 전액 정부보조금 244억을 투입해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일일처리용량 80㎥ 규모로 설치된다. 연구수행기관인 현대건설과 한국가스기술공사 및 (주)EG가 한국형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스템 운영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센터를 운영한 후 충주시에 기부 체납할 예정이다. 그동안 달천, 봉방 지역은 환경기초시설을 인한 악취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 주민불편이 많았다. 시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숙원사업과 위행처리장의 개량사업, 민간 퇴비사 및 도견장의 폐쇄 등을 추진했다.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는 악취 발생원을 완전히 밀폐해 발생된 악취물질을 포집,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한층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예산절감 방안 등을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회장 오일호)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중자유무역 거점도시인 위해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 홍보 및 중국 판로 확대지원을 위해 한국우수상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신규 유망 바이어 발굴 및 기존 거래선과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對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도내에서는 영월농협 벌꿀고추장, 청해SD 도시락김, 하나식품 어묵, 동그린 아이스크림, 성우식품 메밀과자 등 수출가능성이 높은 수출협회 13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시식 홍보 등 중국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이징 국제식품박람회에 인제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강원김치류), 횡성 농업회사법인 산들누리(발효효소류), 횡성 청아굿푸드(반찬류), 강릉 농업회사법인 감로700(주)(차류) 등 4개 업체가 참가 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농어촌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6일 수출협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으며 79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 절임배추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생산 판매된다. 괴산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손기용)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683개 농가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25일부터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등 이번달 말부터는 본격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98만 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과 영농법인은 자연 한포기(http://www.jayeonhanpogi.co.kr)와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com)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1상자(20kg)당 지난해보다 5000원 오른 3만원(택배비 5000원 별도)이다. 한편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괴산 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천연암반수로 씻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민물고기를 테마로 한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동량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태)가 주관으로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민물고기를 주재로 민물고기 시식회, 물고기 잡기체험, 물고기 반짝 경매, 어탁전시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2017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충주시 자전거연맹, 동량면 하곡 솟대문화보존회와 함께 성공기원 퍼포먼스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동량을 대표하는 사과, 사과주, 사과와인, 지역농산물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해 충주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한다. 김병태 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민물고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며 “가을날 가족과 함께 힐링의시간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 집으로 시작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성장한 로쏘 성심당이 그동안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역동적인 미래를 약속하기 위해 18일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권선택 시장 등 내빈과 성심당 직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60주년을 기념식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KBS 대전방송총국 김경섭 아나운서의 사회로 임영진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김미진 홍보이사의 경과보고, 주요 내빈의 기념 촬영과 케이크 커팅, 전시장 관람 등으로 성심당 창업 6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으로 원 도심 가을저녁을 풍성하게 했다. 성심당의 경영이념은‘모든 이가 좋게 여기는 일을 하십시오’로 나눔과 사랑의 경영철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왔으며 지난 3월 18일에는 대전시와‘시정 홍보 ․ 마케팅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전발전을 위한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성심당 빵 쇼핑백 활용 대전시 홍보, 대전 시티투어(City tour) 참가, 지역 농산물(부추 등) 구입 활용,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대형 케이크 퍼포먼스, 대전 반려 동물 문화 축제 및 군 장병 빵 제공 위문 등 다양한
충주지역의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보고 맛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4일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3일간 방문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충주 미소진쌀을 소재로 16일 열린 제1회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군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 시식과 함께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와유바유 체험코너에서는 가래떡구이·두부·쌈장·사과한과·쌀쿠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외지 도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는데, 축제 첫 날 수도권 지역 그린투어 관광객 130여 명을 시작으로 3일간 600여명과 코레일 관광열차를 통해 3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단돈 천원에 농산물 구입 찬스를 얻은 네티즌 300여 명도 상품 수령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