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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옥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가 주관한 4회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8일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김진태 테크노파크 원장과 공모전 수상자, 의료기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산학협력구축사업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충북 테크노파크는 충북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의뢰한 비강외부목, 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건습식형 창상밴드 등 10개 지정·1개 자유 공모분야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10월 공모, 평가 결과 우수 디자인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Ez-vac자동채혈기 제품디자인 분야에 'Green M.Circle'를 출품한 공희성·류대웅(극동대)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200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금상에 3작품, 은상에 6작품, 장려상 10작품이 선정돼 수상자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각각 받았다.

 

옥천군에서는 바이오뱅크(), 아바텍, 더아이엔지메디칼, 유엔헬스케어 등 4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제품 및 포장디장인을 의뢰해 8건의 디자인 작품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 업체의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창조적 영감과 사업화 촉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디자인 출품자와 협업을 통해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으로 수상한 작품들은 기업체가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첨단기능에 창의적 개성과 트렌드를 담아 선진화된 기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