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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AI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푸드투데이=김병주] 충북 괴산군이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회의실에서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 주재 특별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셨다.

 

군은 지난해 1230일부터 군청 회의실에 종합상황반, 이동 통제반, 물품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AI)는 지난해 11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 이후 1130일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 농가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지난달 3일 역학관련 종오리 2개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해 매몰지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중에 있다.

 

군은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3, 통제초소 5, 자체 소독소 6개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통제초소 및 자체소독소에 CCTV를 설치해 AI방역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또한 가금농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해 농장에 조기출하 및 입식자제 토록 지도하고 토종닭, 오리등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하여도 자진 도태토록 권고하고 있다.

 

군은 다수의 군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AI 차단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창현 부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대량 살처분으로 인해 농가 및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관내에 추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