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올해 3곳의 신규 군산 대표 맛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37개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맛집은 우민회관(경장동), 뜨락(개정면), 은파아리울 레스토랑(미룡동) 3개소로 메뉴의 맛은 물론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기존 맛집 34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맛집 지정률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친절, 위생교육을 통해 대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 및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평가를 통해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군산의 맛을 대표하는 군산 맛집으로 최종 지정했다.
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과 지속적인 업소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우리시의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 맛집 선정은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