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항암·장수식품인 브로콜리는 시금치, 양배추, 블루베리 이상 가는 우리 몸의 슈퍼 푸드다.
브로콜리는 배추 속에 속하는 채소의 일종이다. 지중해 지방 또는 소아시아 원산지로 교목으로서 많이 쓰이며 향기가 많이 나고 푸른 빛이 아름답다. 나무처럼 생겨나서 두껍고 질긴 가운데 부분을 주로 이용하고 꽃이 피어나는 모양이다.
주로 날것으로 먹거나 요리해서 먹으며, 짙은 녹색으로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 온화한 기후에서 서늘한 기후까지 잘 자라며 종자로 번식한다. 이와 비슷한 종으로 콜리플라워(cauliflower)가 있는데 원줄기의 끝에 젖빛이 도는 흰색의 꽃봉오리가 달리며 이를 식용한다.
브로콜리는 위장병치료, 항암과 노화방지,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속에는 위장병에 좋은 식품인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어 위장병의 명약이다.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크고,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밖에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젊음을 유지해 주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카로티노이드, 그중에서도 특히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브로콜리는 뛰어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눈병과 심장 질환 발병률을 낮춰 줘서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여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주요 항암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항암 물질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지만 10분 넘게 끓이게 되면 모든 영양소가 파괴된다.
또 종양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암 물질인 설포라판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여준다. 또한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와 노인에게 더욱 좋다.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가량의 비타민C를 가진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항암작용,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며 다크서클에도 좋다.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여성들에게 특히 약이 되는 채소이며 칼슘과 철분의 함량 역시 높다. 또한 인돌 합성물이 들어있어 체내의 각종 화학물질이나 오염물질을 해독하여 새집증후군에도 좋다.
브로콜리를 많이 먹으면 초기 암의 경우 예방 효과를 지닌다. 브로콜리 잎은 플로렛보다 훨씬 많은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고, 심장 질환 질병을 예방하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된다.또한 골다공증을 막아 주는 칼슘과 소화 기관의 작동을 돕는 섬유질도 들어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끓이거나 증기를 쐬서 익혀 먹지만 날 것으로도 많이 먹는다. 끓이는 것이 내재된 영양소 파괴에 영향을 주지만 대신에 증기를 쐬서 먹는 것은 다른 물질을 많이 뺏지 않으면서도 효험을 유지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고를 때에는 좁쌀 크기만한 작은 꽃송이들이 많이 피지 않은 것일수록 품종이 좋으며 꽃봉오리의 모양이 수북하고 밀도가 높은 것이 좋다. 또한 줄기가 짧고 윤기가 있으며 잎을 눌러보아 단단한 것으로 구입해야 하며 꽃봉오리처럼 몽실몽실 송이가 진 브로콜리로 한 송이씩 떼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조리보관은 소금으로 살짝 데쳐서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할 때 다시 데치므로 보관할 때는 지나치게 익히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러한 브로콜리와 궁합이 잘 맞는 재료로는 아몬드 (브로콜리의 비타민C와 아몬드의 비타민E는 뇌의 활성화를 촉진), 오렌지 (브로콜리와 오렌지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아스파라거스가 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을 예방)가 잘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