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이 오는 10월 4일~6일 3일간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 일원에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원한 맥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맥주 축제는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데, 젊은 감성의 축제 개최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공연 관람 등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생맥주와 음식은 유료이며 맥주는 입장 시 성인인증을 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맥주는 시원한 생맥주로 제공되며,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음식 부스, 푸드 트럭에서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닭강정, 양꼬치,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주 축제 주 무대에서는 버스킹, 각종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무작위 플레이 댄스, 음악 맞추기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저녁 공연 일정으로는 4일에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 축하공연 무대 영상 송출로 진행되고 5일에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가수 △안웅기(이문세 모창) △황인숙(소찬휘 모창) △나건필(김건모 모창) △박민규(환희 모창) 4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 가수보다 진짜 같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 6일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EDM 파티로 진행되며 △레트로걸스 △백프로 △DJ 도도 △DJ 갓흥이 출연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댄스 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긴 무더위에 지쳐있던 군민들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맥주 축제가 진천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