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남도미식과 세계 식문화가 만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케이푸드(K-Food) 국제 경연, 글로벌 은둔고수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경연 프로그램은 각국에서 활동 중인 셰프가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요리를 선보이는 국제 요리 경연으로 예선전은 한식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전 세계 13개 나라 주재 한국 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스페인, 홍콩, 페루에서의 예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미국,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칠레, 코스타리카,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에서는 예선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3개 팀은 박람회 기간인 10월 4일 현장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한국의 장을 주제로 창의적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가 셰프는 각국의 미식 정체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발효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케이푸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도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테마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에 발맞춰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등 내수 진작 중심의 정부 기조에 선제적으로 호응하며,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경제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괴산사랑카드 신규 발급 확대, 괴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최대 15% 상향,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 재정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는 현재 약 1만 2천여 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며, 군은 신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군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학교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고, 신규 가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괴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5년 5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바일을 포함하면 75억 원에 달해, 할인 혜택을 확대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후변화 등으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농산물수급안정전담팀(TF)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 및 공급 변동성 확대, 경북 지역 산불, 자연재해, 생산비용 상승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신설된 전담팀은 품목별 수급 상황과 가격 급등락, 생육 부진 등 농산물 수급 불안시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 개척 활동 강화, 직거래 추진, 산지 유통 활성화, 가격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설·추석 명절, 김장철 등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특별관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고, 직거래 확대 등 수급 안정, 명절 전통시장 농산물 환급행사 추진,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 점검 실시, 가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농산물 가격관리는 전체 물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0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맛집과 숙소 10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 대표 맛집·숙소는 관내 관광객에게 풍성한 여행 경험과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해 선정·발표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1차 111개소에 이어 도 대표 맛집·숙소는 총 216개소로 늘었다.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충남서로이음을 통해 2000여 건의 국민 추천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맛과 시설, 서비스, 지역성, 위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도를 대표하는 맛집 65곳, 숙소 40곳을 최종 선정했고, 평가 결과는 추천 수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후보 370곳을 1차 선별한 뒤 관광·외식·숙박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 맛집과 숙소는 앞으로 충남관광 누리집, 관광 안내책자,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 관광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 맛집·숙소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남 관광 콘텐츠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충남의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300여명의 관련 단체, 가공업체 및 군민이 참석했다.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후 최초로 선정된 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김치 양념, 가공인력육성, 청년창업 등을 위한 핵심 시설로 약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연면적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전통발효식품가공, 김치양념 생산, 가공인력 육성 및 교육, 소가공시설, 농산물 및 음료 판매 등을 고창 서남부 지역의 가공 및 김치양념 등의 거점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는 지역내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김치가공인력육성 및 원료가공거점으로 김치 원료공급단지은 절임가공 및 저온저장고를 통한 원료거점으로 김치산업지원센터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 설치, 김치가공 관련 기술지원, 제품개발 핵심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동해바다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제5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 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해 올해도 경포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27일부터 30일까지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더 확장된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강릉의 수제맥주를 포함한 적국 각지의 특색있는 20개의 수제맥주와 경포여행자센터 앞 확장된 공간에서 15개의 음식업체가 참여해 총 150여 종의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상쾌한 맛으로 강릉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GBBF) 수제맥주(경포맥주)를 특별히 제작하여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파라솔존을 확장하고 맥주 피크닉존을 새롭게 조성해 백사장에서 친환경 피크닉 용품을 사용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맥주 캔 쌓기,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맥주 올림픽, 레트로를 테마로 한 특설무대 공연, 버블 디제이(DJ) 타임 등 무더위를 날릴 공연과 1일 바텐더 체험, 맥주 만들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희상),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로 CJ제일제당 햇반으로도 출시되었고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30톤), 부평구 경로당(40톤), 인천광역시체육회(5톤) 등과 총 75톤의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신규로 맺었으며,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며 예방접종과 개인 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채집 시점은 6월 셋째 주로, 지난해 7월 5주 차보다 약 한 달 이상 빠른 시기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월 27일 제주도와 전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고, 질병관리청은 현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도는 수원시·화성시와 협력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후변화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운영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현황과 병원체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고, 도내 일본뇌염 환자 수는 2022년 4명, 2023년 5명, 2024년 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이지만, 일부는 고열·발작·경련·혼수상태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바이오 창업기업과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26일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지역혁신기관 창업보육동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단장, 코워킹 스페이스·창업보육동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 바이오 지원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회계·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이 소개되며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최근 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고, 60실 규모의 입주공간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첨단산단 부지 확장을 통해 우량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창업 초기기업이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복합문화센터 내에 조성을 시작으로 공유사무실 → 연구기관 보육동 → 지식산업센터 →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초저금리 특별자금 4,580억 원을 1만 4,675개 업체에 공급했고, 경영회복 지원금 50만 원씩을 5만4,417개 업체에 긴급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시행되었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실적은 1분기 기준 전국 15개 재단 중 서울·경기를 제외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순사고율도 3.72%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해 우수한 재정 건전성을 보여줬다. 특히 경영회복 지원금은 제1차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해 신청 후 1주일 내 순차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속도 행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하반기에도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지원책으로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총 1만 개소에 업체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