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5 충북무역상품전에서 도내 35개 기업이 총 31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5,915만 달러의 성과와 1,998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281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무역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했는데,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 특별전시장에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35개 사가 참여하여 전시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 내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현지 바이어 및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전시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는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 슬랑오르 투자청 전무,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연합회 중앙회장 등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아홉 번째를 맞은 충북무역상품전은 매년 아세안 지역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아세안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충북 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고,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 방식은 바코드 또는 터치 결제로 가능하다. 이번 추가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 가수 송가인을 2025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진행된 위촉식은 김영록 도지사,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와 박관수 사무국장, 가수 송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위촉장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Again)의 지역 회원 10여 명도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송가인 홍보대사는 홍보물 촬영,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박람회 홍보 콘텐츠 전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25개국 380여 기관·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약 40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감성, 미래, 국제화를 핵심 키워드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박람회로 인공지능 스마트농업 기술 체험,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청년농 창업관 등 실감나는 콘텐츠로 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했으며 알찬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비롯해 나주몰을 통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했다. 도는 2024년 포도(샤인머스캣)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로 4,45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전국 최초로 지역 축협과 농협사료가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 공동사업법인의 배합사료공장이 문을 열었다. 도는 14일 당진시 송악읍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농협사료 및 지역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 신축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공동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과 시설 개선에 따른 품질 향상이 전망돼 도내 축산농가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신축 공장은 당진시 송악읍 송악로에 대지 면적 2만 6078㎡, 건축 연면적 9388㎡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650억 원이 투입됐고, 일일 최대 생산 능력이 400톤에 달해 연간 24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은 모든 공정이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작동돼 배합부터 투입,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청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농협우리사료는 농협사료와 당진·보령·홍성축협이 현금·현물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농협사료와 지역 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026년도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지원사업 및 축·수산 진흥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수요조사 기간은 14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축·수산 분야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신청은 농업시설물, 축·수산시설, 기자재의 경우 농지 또는 축사(시설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농기계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군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및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 축·수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품목은 과수원예분야(시설하우스, 포도간이비가림, SS기, 고소작업차 등)와 식량작물분야(농산물건조기, 관리기 등), 축·수산분야(수분조절제,축산기자재 등)이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 외에도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농기계 등을 총망라해 함께 조사한다.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키낮은사과원갱신, 방조망 등)의 경우 올해 10월경 지역농협을 통하여 별도 신청접수 할 예정이며, 비료 및 농약을 비롯한 소모성 자재 등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수요 결과를 2026년도 사업성 검토 및 예산 계획에 반영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4일부터 도청사와 충남도서관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무상 제공으로 분실이나 방치 등이 발생,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에 따라 도입된 이번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내고, 음용 후 무인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실시간 환급되는 구조로 반납 시 환경부 카본페이 300원과 도의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100원 등 총 400원의 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도청과 충남도서관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15개 시군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며, 무인 회수기와 컵 세척 설비 등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등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도민과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증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고 탄소중립 인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고품질 브랜드쌀 생거진천쌀을 기반으로, 진천쌀빵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쌀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쌀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고,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단백질 함량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단백질 함량 6.3% 이하 벼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밥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단백질 함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2024년에는 관행 대비 10a당 2~4kg 수준으로 질소 시비량을 줄이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밥맛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고, 군만의 체계적인 접근은 2026년부터 시행될 쌀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 제도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쌀빵 생산 업체인 미잠미과는 2020년부터 가루쌀 전용 품종 바로미2를 도입해 고유의 쌀빵 제조기술을 개발, 쌀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밀가루빵과 견줄 만한 맛과 품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뉴욕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수산식품관을 운영, 459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뉴욕식품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2천여 기업, 3만여 식품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북미 대표 식품박람회로 글로벌 식품 트렌드 공유와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도에선 완도맘영어조합법인(냉동전복·전복죽·전복밥), 아라움(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3종), 남도소반 주식회사(오징어 스낵·누룽지 스낵), 도올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쌀과자·시리얼) 4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고, 1대1 수출상담, 제품 시식행사 등을 통해 현지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뜻밖의 한끼, 김씨마켓과 냉동전복 25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고, 아라움은 빈헛과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1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도는 참가기업을 위해 부스 설치와 운영 지원,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신현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