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하게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음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 2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박람회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마련됐으며, 텀블러 사용을 유도해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는 정식 기존 음수대와 달리 행사 기간 내 한시적으로 다수의 시민이 음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장소에 설치하여 이용 효율을 높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객 통행이 많은 정문 삼거리와 중앙광장 트랙 옆에 각 1대씩 총 2대가 배치됐고, 시는 박람회가 종료되는 오는 10월 21일까지 동행 음수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수대의 수도꼭지는 텀블러형 3개, 분수형 1개로 구성됐으며, 텀블러형 1구는 어린이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 높이로 설치했다. 또한 내부에는 냉각기를 탑재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저장탱크 없이 2~9℃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을 구축하고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로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QR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 기존 메뉴판이 없다면 한글 메뉴판부터 새로 손수 제작(DIY)할 수 있다. 특히 영업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의 혁신적 미래 준비에 나섰다. 도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기반으로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신용정보, SK텔레콤의 위치정보와 함께 가명결합을 진행해 충남만의 새로운 농업데이터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가명결합을 추진한 사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데이터 협업 사례로도 가명결합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서로 다른 개인 정보를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가공한 뒤 결합하는 방식으로, 민감정보 노출 없이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는 농업인의 소득·소비·부채 등 농가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지역 및 작물별 맞춤형 농정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농업인 지원, 지역 맞춤형 농업 정책 수립, 고소득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창농을 준비하는 청년농업인과 영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는 농산물 유통 분야로도 데이터를 확장할 계획이며, 농산물의 유통 경로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농업데이터는 충남 데이터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강태공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다낚시대회가 펼쳐진다. 군은 14일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일원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펼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낚시의 메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2018년 제14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않다가 올해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격 재개되며, 지난달까지 진행된 참가자 접수를 통해 총 350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는 14일 오전 4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점검을 마친 후 곧바로 시작돼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종료 후 출품 및 심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진행한 뒤 시상식을 갖는다. 출품 어종은 우럭, 광어, 놀래미 및 기타 어종이며, 어종별 길이(체장)에 따라 1위 100만 원 상당, 2위 70만 원 상당, 3위 5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11일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림의 날, 사랑의 날, 희망의 날, 나눔의 날, 상생의 날로 테마를 구성했다. 개막 첫날인 열림의 날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비롯해 열림식 주제공연으로 품바 의상 패션쇼가 열리는데,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펼치는 이색 패션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19명이 의상 쇼를 선보인다. 불꽃놀이와 함께 가수 김용빈 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13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가수 우원재, 14일 토요 초대 가수 공연에서는 가수 남궁진, 15일 전국 품바가요제에는 억스, 윤태화, 장미남 씨가 출연한다. 설성공원 내 품바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품바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하우스를 짓고 품바 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음성천변에 마련한 최귀동 시간의 거리는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산타 할아버지와 접목한 6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바쁜 일상과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도와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협업하여 사업장으로 금연상담사가 찾아가서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도 보건정책과에서 진행되며,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1대1 니코틴 의존도 평가,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 및 금연 행동 강화 격려 물품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개별 맞춤형 클리닉을 실시한 후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클리닉의 참여자 모집을 위해 6월 청사 내 캠페인(폐활량 측정 및 금연 필요성 안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 또는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서비스를 이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9일 시청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과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익산시의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국립박물관이라는 특성상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계획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조율해 현실적인 실행 전략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식품박물관의 기본 방향, 전시, 체험, 교육 등 공간 구성, 운영 방식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국립식품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나라의 식품 문화와 산업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이는 식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 제시와 산업 홍보 거점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품은 익산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일 경산 뚝배기식품 된장문화학교에서 한국 장 문화 계승을 통한 장류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530(오삼공) 한국장 데이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 5월 30일은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 데이를 선언했으며, 올해 대통령 선거로 인해 행사를 연기해 추진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류업체, 우리음식연구회원, 식생활교육기관, 소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콩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류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는 한국장을 도는 2024년 기준으로 주원료인 콩을 약 2만 3천 톤 생산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류 제조업체도 264개를 갖추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된장 섭취량이 2010년 2.29kg에서 2020년 1.45kg으로 36.6% 감소하는 등 식생활의 변화와 간편식 확산으로 국내 장류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국가무형유산 제137호)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해외 소비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3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상표 출원 이후 최초의 1위 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24년 8월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대왕님표 여주쌀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광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여주통합 RPC에서도 2024년 가을부터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여주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고, 여주 지역 농업인들 또한 해당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여주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1위 선정은 여주쌀이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시는 분석했다. K-BPI는 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4회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청정 자연이 길러낸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감자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14일 하루 동안, 행사장 내 체험 및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스탬프를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와 햇감자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감자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고구마, 옥수수, 절임배추 등 감물면의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도시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