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군급식을 촉진하는 군급식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은 11일 일선 군부대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친환경농수산물과 유기식품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 '군급식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군인 건강에 기여하고자 군급식의 품질 향상과 공급 안정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친환경 급식’에 관한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 이에 송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국군조직법'에 의해 설치된 각 군 부대와 기관은 친환경농수산물ㆍ무농약원료가공식품 또는 유기식품의 구매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군급식의 품질 및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으로 원산지나 지리적 표시, 유전자변형농수산물와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에 대한 표시 위반 규제 뿐 아니라, 친환경인증을 허위 기재한 농식품 취급 제한도 포함시켰다. '국급식기본법'에 친환경농수산물 및 유기식품 이용에 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명시된 국가·지자체의 친환경식재료 우선 구매 및 구입 지원 조항과 더불어 친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를 개인의 식습관이나 선택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국회 토론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가당음료를 중심으로 한 설탕부담금 도입이 공중보건 차원의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학계와 정치권에서 동시에 힘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설탕부담금 도입의 필요성과 쟁점’ 토론회를 열고, 가당음료 부담금 신설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의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10~18세 청소년의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며 “이는 비만과 당뇨병, 충치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사회 전체의 의료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프랑스·멕시코 등은 이미 가당음료에 건강부담금을 부과해 당류 섭취 감소와 국민 건강 증진 효과를 확인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개인 책임에만 맡기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가당음료 제조·수입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고 그 재원을 비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에서 위반업체 158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7,43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58곳(2.1%)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사 음식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생·소비기한·표시 위반 다수 식품 분야에서는 주류·가공식품·조리식품 등을 중심으로 총 121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장 청결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시설기준 미준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교육·건강진단 미이수 등이다. 축산물 분야에서도 포장육, 식육, 곰탕, 떡갈비, 햄 선물세트 등을 취급하는 37곳이 적발됐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위생관리기준 미작성·미운용, 표시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주요 위반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최대 50% 혜택을 제공하는 ‘시크릿 러브 코드(Secret Love Cod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미션 수행’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시크릿 코드’는 총 6자리의 영문ㆍ숫자 조합으로 구성됐다. 코드의 앞부분 세자리는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매장 내 해피스테이션(키오스크)을 통해 공개된다. 두 곳에서 찾은 코드를 하나로 완성해 해피포인트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 파인트 50% 할인, 딸기 연유 블라스트 1000원 할인, 싱글레귤러 1+1, 스윗 초콜릿 바 1000원 할인 쿠폰 중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비밀 코드를 완성하고 풍성한 혜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한 ‘스트리트 컴포즈(쫄깃 달콤한 브레이크 타임)’ 신메뉴 5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올데이 세트’ 할인 프로모션을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컴포즈’는 학교 앞 분식과 간편식에서 착안한 메뉴 라인업으로, 커피 전문점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식사 대용 메뉴를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과 익숙한 맛을 살려 바쁜 일상 속 브레이크 타임을 공략한다. 이번 신메뉴는 △쫄깃 분모자 떡볶이 △대파크림 햄샌드위치 △치폴레 햄샌드위치 △컴포즈 믹스커피 △꿀 아메리카노 등 총 5종이다. ‘쫄깃 분모자 떡볶이’는 분모자를 사용해 포장 후에도 쉽게 불지 않도록 구현했으며, 학교 앞에서 즐기던 매콤한 떡볶이 맛을 그대로 살렸다. ‘대파크림 햄샌드위치’는 고소한 대파 크림치즈를 더해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치폴레 햄샌드위치’는 매콤한 치폴레 소스로 풍미를 강화했다. 음료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컴포즈 믹스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익숙하게 즐겨온 클래식한 맛을 구현했으며, ‘꿀 아메리카노’는 국내산 꿀을 더해 은은한 단맛과 커피의 조화를 강조했다. 컴포즈커피는 신메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굿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 상류사회의 사교 문화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서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브리저튼과 함께 해당 작품의 세계관을 섬세하게 반영한 케이크와 음료, 델리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이끈 바 있다. 입맛까지 만족시키는 메뉴들에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를 일상으로 확장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구매 대란을 일으킨 MD 라인업들에 이어 이번 밸런타인 시즌 ‘브리저튼’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한정 출시하게 됐다. 특히, 드라마 속 드레스와 장식들이 떠오르는 우아한 패턴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투썸 x 브리저튼 미러 키링’과 ‘투썸 x 브리저튼 에코백’은 작품의 시대 배경과 주요 장면인 가든 파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고풍스럽고 로맨틱한 무드가 눈길을 끈다. 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온 가수 최유나가 식탁 위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경기 파주 탄현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흔적'은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 음식과 사람이 관계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최유나는 “무대에서 수천 명을 만나는 것과 달리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음악으로 감정을 나누던 그는 이제 식탁을 매개로 교감을 확장하고 있다. 원목으로 설계한 '머무는 공간' 흔적의 가장 큰 특징은 원목 인테리어다. 작은 나무 조각을 하나씩 붙여 완성한 벽면은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투입된 결과물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수답게 음향까지 고려했다. “원목은 소리를 흡수해 노래가 더 깊이 울립니다. 한 곡을 불러도 제대로 들려주고 싶었어요.” 최근 외식업이 ‘맛 경쟁’을 넘어 ‘공간 경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체인 확장 중심 전략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는 음식 이상의 체류 경험과 감성적 만족을 중시한다. 흔적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사례다. 시그니처 랍스터에 담긴 메시지 흔적의 대표 메뉴는 랍스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12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박서홍 現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윤성훈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서홍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실무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 농협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서홍 전무이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적임자로 꼽히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농협구조 혁신과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내 대표적인 상호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 ▲자산건전성 제고 ▲사업경쟁력 강화 등 상호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던킨이 두바이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두바이st 쫀득 먼치킨’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던킨은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선보이는 등 던킨만의 개성을 담은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st 쫀득 먼치킨’은 쫄깃한 찹쌀피를 활용해 식감을 한층 강화했다. 속에는 녹진하고 고소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바삭한 카다이프를 섞은 필링을 듬뿍 채우고, 겉면에는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 마무리했다. 던킨은 ‘던킨 원더스 청담’, ‘던킨 원더스 강남’ 매장과 일부 가맹점에서 ‘두바이st 쫀득 먼치킨’을 선출시했으며,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설 명절 이전까지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던킨 관계자는 “두바이st 쫀득 먼치킨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찹쌀피를 사용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담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주말 늦은 밤, 중국 경제의 심장부 상하이 난징동루의 한 로컬 식당. 한국어는커녕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이곳에서 기자가 마주한 것은 친절한 종업원의 인사 대신 테이블 구석에 붙은 QR코드였다. 당황함에 어색한 눈빚을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짧은 손짓 하나였다. "스캔하세요(扫描)." 그 순간 실감했다. 2026년 현재, 중국 외식업계는 이미 'QR 사회'를 넘어 인간의 소통이 데이터로 대체된 ‘데이터 사회’로 완전히 진입했음을 말이다. '지갑=폰'...생존을 위한 필수 인프라 중국은 이제 '현금 없는 나라'를 넘어 '지갑 자체가 필요 없는 나라'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사실상 생존을 위한 생활 인프라다. 길거리 꼬치 하나를 사도 QR을 내민다. 체감상 거의 모든 결제가 모바일로 이뤄지며, 지갑을 꺼내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중국 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 결제 비중은 4%에 불과했지만, 2017년 78.5%로 급증한 뒤 현재는 90%를 상회한다. 유독 중국에서 QR 기반 결제가 급속 확산된 배경에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 신용카드 인프라가 충분히 자리 잡기 전, 은행 지점과 ATM 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