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제6대 원장으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1일 취임했다. 국가 농업 기술을 현장과 시장으로 확산하는 농진원의 핵심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형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이다. 함평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농학 학사와 행정학·농업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제41대부터 제43대까지 전라남도 함평군수를 지냈다. 이후 밀알중앙회 총재와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등을 맡아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산업을 두루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농진원은 이 원장의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기술 보급과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기술이 실제 소득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형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민·농촌, 이 모든 영역에서 기술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농진원의 역할”이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재생원료 제조업체인 삼양에코테크를 방문해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중동 전쟁으로 원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생원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제조 현장을 확인하고, 재생원료 제조·유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대광에프앤지(경남 김해시)가 제조·판매한 ‘진선미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균은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검출 기준은 시료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 나오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이번 검사에서는 5개 시료 모두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6년 3월 1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1kg부터 10kg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생산된 총 2,275kg 물량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단위 가격 표시가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인터넷 및 모바일을 포함하는 온라인 유통으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 라면부터 치약 등 생활 필수품 111개가 대상이다. 2일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물가안정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만 적용하던 단위가격표시제를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일부터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에 확대 적용한다. 연간 거래금액 10조원 이상 온라인쇼핑몰이 적용대상이며,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가 이에 해당된다. 산업부는 단위가격은 상품가격을 100ml, 100g 등 단위기준으로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업계 등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필수품목 선정된 114종이 의무표시대상이라며 예를 들어 A과자 90g 1,200원(100g당 1,333원), 30g 4개 묶음상품 2,400원(100g당 2,000원) 으로 표시하여 소비자의 비교선택권을 강화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단위가격 표시에 관한 지침을 배포했으며, 시행초기 혼란방지와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입점상인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6개월의 시범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처럼 식품광고 모델도 교체가 잦다. 이런 환경속에서 모델과 제품이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눈에 띄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금은 배홍동 시대’를 테마로, 올해도 배홍동 출시부터 6년간 함께해 온 유재석과 동행한다. 유재석은 2021년 배홍동 브랜드 런칭부터 함께해 온 모델로, 그동안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 ‘배홍동 상사 대표’, ‘배홍동집 막내아들 유쫄깃’ 등 다양한 광고 세계관을 통해 배홍동의 개성을 전달해왔다. 유재석과 함께한 캠페인으로 농심은 2021년 출시 첫해부터 비빔면 시장 2위에 오르며 비빔면의 명가 팔도의 뒤를 쫓고있다. 일동후디스는 2020년 하이뮨 출시와 동시에 모델로 시작한 장민호와 함께하고 있다. 이른바 '장민호 단백질'로 불리는 하이뮨은 출시 당시 하이뮨송 뮤직비디오가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일동 후디스 유튜브 채널 조회수는 770만에 달했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관련 이벤트를 벌일 때마다 장민호 팬 카페에 실시간으로 이를 공지해왔다. 하이뮨 별도의 SNS 계정을 만들어 장민호 포스터를 꾸준히 노출해왔다.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5060 팬덤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명분으로 편성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658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한 ‘우선순위 부적절’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가 ‘준전시 상태’를 강조했지만, 정작 농어민들이 체감하는 생산비 절감 예산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추경안이 시급성과 현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상당 부분 배분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전체 2658억 원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588억 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706억 원) 등 정책성 사업 비중이 높다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반면 면세유, 무기질 비료, 사료비 등 농가 경영비 부담을 직접 낮추는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기본소득보다 면세유”... 여야 문제 제기 여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제기된 핵심 쟁점은 ‘직접 지원 부족’이었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추경은 긴급한 재정 조치임에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588억 원이 농지 전수조사 비용으로 책정됐다"며 "정작 농민들이 요구한 유가연동보조금이나 비료 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 씨(42)는 최근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장바구니를 채우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와 과일 몇 가지를 담았을 뿐인데 계산대에는 어느새 1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찍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전쟁 소식에 기름값만 걱정했는데, 쌀이며 고기며 안 오른 게 없다"며 “이젠 장보기가 겁난다”고 토로했다. 본지가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바탕으로 4인 가족 저녁 상차림 비용을 분석한 결과, 주재료 몇 가지만으로도 식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밥·찌개…기본 식단만으로도 ‘고비용 구조’ 4인 가족이 소고기 안심 구이에 된장찌개를 곁들이는 일반적인 식단을 가정하면 상황은 더 분명해진다. 한우 안심은 4월 2일 기준 100g당 평균 1만4352원으로, 600g 기준 8만6112원에 달한다. 사실상 메인 요리 하나로 8만 원을 넘는 수준이다.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돼지고기나 수입육으로 눈을 돌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육 마릿수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대체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인 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마사회가 퇴역 경주마 ‘승용전환율’ 통계 왜곡 의혹으로 감사원 공익감사 대상에 올랐다. 단순 수치 오류를 넘어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의 신뢰성과 동물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는 양상이다. 녹색당과 동물정책플랫폼, 제주비건 등 시민단체는 지난 2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청구는 퇴역 경주마 관리 실태와 통계의 신뢰성 검증을 핵심 쟁점으로 한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승용전환율’ 지표가 있다. 해당 지표는 퇴역 경주마가 승용마로 전환돼 안정적인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는 근거로 활용돼 왔으며, 기관 경영실적보고서와 평가 자료에도 반영된 핵심 성과지표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한국마사회의 2023~2024년 기관경영실적보고서와 기관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승용전환율을 둘러싼 데이터 왜곡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우선 수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분석 기준으로는 2024년 승용전환율은 전년(43.8%) 대비 하락한 42.4% 수준이었음에도, 기관평가 보고서에는 ‘10.31%포인트 증가’로 기재돼 성과가 과장됐다는 지적이다. 또 최근 5년간 퇴역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한 가운데, 신선식품 가격 하락에도 가공식품, 외식을 비롯한 식품산업에서는 대내외적인 비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 이하 데이터처)에서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로 2월 대비 0.3%, 전년 같은기간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2월 대비 기준으로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공업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체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9%, 전년 같은기간 대비 0.6% 하락했으며,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인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상승했고, 신선채소도 13.6%와 신선과일 6.4%, 다중성 생선 4.6% 하락했고,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단기적으로 식자재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서비스 영역에서는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개인서비스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고, 음식·숙박 부문에서도 전년 같은기간 2.7% 상승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 환자들에게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장기간·반복 처방한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용인시 소재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마약류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치료 목적에 벗어나 과다·중복처방하거나 진료 없이 처방한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5년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한 첫 사례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 A씨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확인하고, 의사 등 외부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친 결과 오남용이 의심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하게 됐다. 의사 A씨가 정상 체중 수준의 환자들에게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반복 처방한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월 29일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약 7년에 걸쳐 체질량지수(BMI)가 20 내외로 비만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 24명에게 치료 목적이 아닌 식욕억제제를 처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