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21일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전국 단위 관광·축제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신화월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영철 군수(영동축제관광재단 이사장),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 등 군 관계자 11명과 황웨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신화월드 주요 임원 8명이 참석해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제·관광 콘텐츠 공동 마케팅과 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는 물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홍보 및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으며, 지방자치단체 산하 재단과 제주신화월드 간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동 관광·축제 콘텐츠의 공동 마케팅 및 행사 협업, 신화월드 내 영동와인·일라이트 등 특산물 입점, 군 단체 및 기업 대상 신화월드 우대혜택 제공,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영동와인 참가, 신화월드 임직원 영동 힐링 관광지 연계 워크숍 운영 등이 포함됐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은 국악, 와인, 과일, 자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240만 명이 찾는 신화월드와의 협약은 영동의 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개장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터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장터에는 충남도내 농가와 공주시 지역 농가 등 50여개 농가가 직접 참여해 제철 농산물, 과일, 달걀, 가공식품, 공주 알밤,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 알밤 짜장은 한 그릇에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체험활동, 공연, 돗자리 무료 대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쌍화찻집 등 지역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프로모션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쌍화찻집 등 숙지황 사용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이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약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에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 3700만 원을 달성했고,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총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영체에 지급됐고,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정읍 숙지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참여 경영체의 한 대표는 “정읍 숙지황을 활용한 쌍화차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관리·운영하는 2025년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로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로컬상품관 지원사업은 광역지자체몰 내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번 강원더몰의 선정은 도내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더몰은 국비 3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110개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로컬상품관 개설·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 MD 구매상담회 개최 등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몰 내 로컬상품관을 신설하고, 지역 특산품의 온라인 기획전 및 할인쿠폰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고, 지역 축제 및 박람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지원을 강화해,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소상공인 제품의 노출과 판매의 극대화를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4월 3일 서울시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사국은 시 주요 봄꽃 축제 일정이 정해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모여드는 것에 대비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했고, 이번 단속은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해 의심업소 35개소를 선정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이하 농관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적발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 원산지 혼동표시 1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로,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서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민사국은 불법행위 적발은 ‘시민 제보’가 결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본청을 비롯해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상징물 등을 중심으로 소등을 실시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는 도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일상 속 1회용품 퇴출 캠페인,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도청 희망카페에서 텀블러 이용시 음료 50% 할인, 환경정화 봉사활동 추진,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기후변화 실천 서명부 캠페인, 보령시 기후변화 심각성 전시회, 당진시 지구의 날 기념 생명축제, 태안군 지구의 날 행사 등 시군에서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22일 소등행사를 비롯해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20일 시는 이 사업에 시비 6억6000만원 등 총 43억원을 투입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은 농작물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재해복구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다.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광주지역 농가 약 30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손해 발생 시 보험금은 실제 피해 규모에 따라 평가 후 지급되며, 보험가입 대상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벼 등 76여 개 품목으로 시에서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한 농업인이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 중 하나로, 농업인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돕는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수출상품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의 해외바이어 10명이 초청됐다. 해외바이어들은 수출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장흥 지역 수출업체 생산 현장도 방문했고, 전남FTA통상진흥센터 상담부스에서는 전문 관세사들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FTA 관세 및 원산지증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불안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이번 행사로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규격 미인증 등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강삼규 한농연 회원, 우기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등 먹거리 전문가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으로 4대 전략, 12개 전략과제, 64개 실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지역 생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공급식 대상을 노인 관련 복지시설도 참여,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한단계 진화한 부산, 울산이 함께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이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도농상생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보장,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4대 전략 이행을 위해 20개 성과지표로 공공급식 계약재배 참여 농가 800호 육성, 먹거리 지역 인증제 도입, 공공급식 이용처 700개소 이상 확보, 로컬푸드 직거래 농가수 7,500호 육성,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5개소 설치, 부울경 공공급식 농산물 조달 200억 원 이상, 시군 농산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미국의 상호관세정책을 실질적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시각 17일부터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등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개회식은 이날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재외동포청장, 미국 주정부 고위 인사, 미주한상총연 관계자, 세계 한인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미국시장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13개 유망 중소기업을 현지에 파견해 전남관을 운영했고, 참가 기업은 푸드파파(곡성), 해청정(완도), 남도소반(목포), 현대푸드시스템(장성), 엔피케이(담양) 등 미국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포함됬으며, 식품·바이오·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수출기업은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화순의 디엑스엠은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