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물가 장기화 속에 외식·카페 업계가 통신사 멤버십과 자사 앱을 활용한 ‘체감형 할인’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최대 50% 할인부터 무료 사이즈업, 선착순 쿠폰까지 실질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유입 확대와 재방문 유도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먼저 글로벌 티(Tea)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LG유플러스,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다층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단 하루 진행되는 ‘공차 데이’에서는 라지 사이즈 음료를 점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 밀크티, 타로 밀크티 등 베스트셀러 20종이 대상이다.
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는 배달의민족 포장 주문 시 2,2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28일에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IP·VVIP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유플투쁠’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식 레스토랑 업계도 통신사 멤버십 연계 할인에 가세했다. 매드포갈릭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대상 ‘T day’ 프로모션을 통해 VIP 고객 50%, GOLD·SILVER 고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되며, 쿠폰은 발급일 포함 5일간 사용할 수 있다.
피자 업계 역시 공격적인 할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파존스는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방문포장 주문 시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자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와 음료까지 포함되며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자사 플랫폼 중심의 고객 락인 전략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일 오후 5시 선착순으로 총 6,1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하며, 황금올리브 치킨 1만 원 구매권, 반마리 증정, 치즈볼 제공, 배달비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차등 지급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봄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 앱과 멤버십 제휴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