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확대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용을 지원해준다. 아울러 금성·청풍·수산·덕산면 등 남부면 위주로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고 분석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지역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아 사업추진에 포함할 예정이다. 분석에 필요한 비용은 개별 신청 시 토양·용수 1건 당 약 25만원이지만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사업을 실시하면 비용 소요 없이 연말에 시를 통해 결과(유효기간 5년)를 받아볼 수 있다.시는 올해 안전성 분석을 위한 용역기관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대표 우수동)을 선정하고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약 120건을 분석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확대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성장과 농작물 생산 및 유통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2015년부터 ‘재기발랄’ 동아리를 운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발랄한 세상을 만들기에 기여하자는 뜻의 재기발랄 동아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진로모델을 농업을 통해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원에는 연구사, 지도사 약 9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원(오창)에는 작물·과수·유전자원·버섯 등 다양한 포장에서 관찰이 가능하고 식물공장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과학관에는 농경유물 전시와 전담학예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양마늘연구소, 옥천포도연구소 등 직속 연구소들도 있으므로 생명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전해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이다. 농업기술원 재기발랄 동아리는 2015년에 5회 602명, 2016년에는 8회 585명을 교육했고 현재에는 율량중과 용성중 471명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1만 6000개가 넘는 직업이 존재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연에서 식량을 얻고 문명을 발전시켜 온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항구적인 가뭄 극복의 대책으로 저수지 준설을 강조해 온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의 목소리가 결실을 맺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국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에 저수지 준설 예산으로 총 301억원(국민안전처 126억, 농림축산식품부 175억)을 내려 보냈다. 이 같은 결정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대한 설득이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김 차관은 지난 23일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호담수호를 방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 간담회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정굴착 등의 임시적 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그 대안으로 저수용량의 극대화로 물받이 그릇을 키우기 위해 저수지 준설에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시는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관리 저수지 12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기획재정부에서는 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지난 27일 실무회의를 열고 이 시장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이번에 저수지 준설 예산을 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적인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으로 급식중단 학교가 2000곳이 훌쩍 넘은 가운데 충북도내 8개교에서도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충북도 내 조리원 등 노조원 129명(58개교)이 비정규직 철폐 등을 외치며 파업에 참여했고 충북지역 학교 8곳이 대체 급식을 했다고 밝혔다. 7개교는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했고 다른 한 학교는가정 도시락을 준비, 점심을 해결했다. 30일에는 168개교 639명이 파업 참여 인원으로 늘어나고 도내 56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43개교는 간편식을, 2개교는 외부도시락, 7개교는 가정 도시락, 4개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충북교육공무직노조와 학교비정규직노조로 구성된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파업 첫날인 29일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학비연대는 “적극적으로 임단협 교섭에 임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풀어가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도교육청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 주민자치위원은 한방엑스포 홍보를 위해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도시 닌빈시에 머문다. 제천주민자치위원은 닌빈시에서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과 엑스포 홍보광고판 정비, 홍보물 배부 등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친다.총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첫날, 지난해 설치한 엑스포 홍보광고판을 정비 후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엑스포 홍보관고판은 닌빈시의 대표 관광지인 짱안(TRANG AN)의 주진입로에 제천시와 닌빈시의 중요 협력사업의 하나로 설치돼 엑스포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동시 홍보하고 있다.교류회의는 제천시와 닌빈시 간 민간 사회단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가 함께 힘을 쏟을 것에 의견을 모았다. 최영섭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특히 민간사회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규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은 “도시 간 국제교류는 민간차원에서의 교류로 이어져야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양 도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포획과 세목망 사용 어업 활동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와 서해안 세목망 사용 금지 기간(7월 1∼31일) 도래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지도·단속은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어업인 자율 어업 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 철거 어구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꽃게 금어기와 함께 복부에 포란한 꽃게나 민꽃게(박하지)는 연중 포획이 금지되고 있다. 또 15㎜ 이하 그물코를 사용하는 세목망은 멸치나 젓새우, 실치 등 작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모기장처럼 만든 그물로 선망과 안강망, 자망, 장망류 등이 주로 사용한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최근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꽃게 금어기와 세목망 사용 금지 기간을 준수하고 금지 기간 이전 설치한 어구 자진 철거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포도의 고장 충북 옥천(군수 김영만)의 ‘24대 친환경포도왕’으로 임숙재(53)씨가 뽑혔다. 군은 지역 포도 농가의 사기진작과 FT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포도왕’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포도왕으로 임씨는 동이면 세산리에서 캠벨얼리를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1년 동안 오직 시설포도만 재배한 포도사랑 농군이다. 특히 포도 외의 작물에는 손을 댄 적이 없을 정도로 한 우물만 파는 외골수로 하우스 비닐 커튼을 직접 제작·시공할 정도로 시설포도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온몸으로 익힌 전문가이다. 임씨는 이번 포도왕 선발 심사에서 재배면적, 품종 갱신, 생산량, 작황, 포도송이 무게, 출하유형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서는 병해충 발생이 없고 알이 고르고 크며 포장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1만 1000여㎡ 비닐하우스 재배시설에서 60%정도를 캠벨얼리 품종에 주력하고 있는 임씨는 자옥, 흑보석 등 신품종 포도 생산에도 열정이 크다. 임씨는 “포도 재배기술 향상으로 옥천포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음양오행 색깔정원’으로 한방엑스포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음양오행 색깔정원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기간에 맞춰 준비가 한창이다.음양오행 테마 색깔정원은 동양철학 중 음양오행에 맞춰 동서남북 방위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접목하고 흰색, 검은색, 녹색, 빨간색, 노랑색 등 오방색을 연결한 테마정원이다. 테마정원은 지난해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고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엑스포에 맞춘 조성을 위해 기본 시스템을 근간으로 다양한 초화류를 추가로 식재하고 자작나무 주변에는 코키아 정원을 추가 조성, 색깔정원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아울러 봄은 녹색, 여름은 빨강, 가을은 흰색, 겨울은 검은색, 중앙의 공간은 노란색으로 조성하고 각각의 공간이 갖는 컬러와 느낌을 차별화해 특색 있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음양오행은 삶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서로 상호 보완하는 성질을 뜻하는 동양철학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서 개최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제천시 관내 입주기업 유유제약은 제천시장실을 방문, ‘한방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유제약은 자동화 칭량시스템과 항생제 및 항혈전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완제 의약품을 제조하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Total health care’ 기업이다. 한방엑스포조직위는 각계각층에서 이어오는 성공개최 후원에 ‘한방엑스포’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행사준비추진협의회를 개최했고 14일에는 한방엑스포 D-100 성공다짐대회 행사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었다. 한편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귀농·귀촌 No.1 도시로써의 도약을 시도한다. 충주는 서울·수도권과 가까운 접근성과 자연과 문화시설의 적절한 조화 등의 장점으로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다. 특히 최근 귀농·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2014년에는 1185명으로 천명 대를 넘었고 지난해는 1951명으로 21% 증가율을 보이며 2000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가구당 적게는 40만원, 많게는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아울러 충주지역에서 귀농·귀촌에 성공한 각 농축산 대표들은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자신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10년 넘게 택시운전을 해오던 초록마루 심병섭 대표는 “귀농·귀촌을 처음 결심하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처음 귀농·귀촌을 하게 되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그 동안 겪었던 시행착오 등을 똑같이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함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