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한방엑스포’가 7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천의 대표 한방 브랜드 ‘약채락(藥菜樂)’이 관광객 맞이 먹거리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약채락은 제천의 한방음식 고유브랜드로서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약채 3락인 건강, 맛, 멋에 기능성을 더한 한방약선음식이다.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은 한방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약초를 통한 음식인 약채락을 개발, 대표 음식 브랜드로써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엔 약채락협의회(회장 박화자)를 출범, 한방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정기적인 모임과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충북 외 타 지역은 아직 ‘약채락’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협의회는 ‘한방엑스포’에서 약채락 홍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도 ‘한방엑스포’가 제천 한방관련 산업의 위상은 물론 약채락을 홍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중요한 기회라고 보고 약채락 스토리텔링과 고객감동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시 농기센터와 협의회는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약채락 홍보관 실행계획안을 놓고 월례회의를 열고 홍보 방안을 함께 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가 복숭아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숭아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센터에선 올해 4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영농현장 기술지원단 운영의 날’로 정하고 읍면별로 3개 팀 20명을 편성, 매주 현장 농업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최근 복숭아 수확기에 맞춰 과수 영농지도 현장을 확대, 옥천향수 복숭상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조생종 복숭아의 경우 크기는 다소 작지만 생육기에 기상환경이 좋아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수확기에 장마가 겹쳐 자칫 상품성이 나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는 물론, 적기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를 위해 봄에 복숭아밭에 설치한 페로몬(교미교란제)은 시간이 지나 방출이 약해졌기 때문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페로몬이란 곤충의 교미번식을 방해하고 번식자체를 차단시켜 나방류, 노린재류 등의 해충 방제에 이용돼는 친환경 자재이다. 군에서 페로몬사용은 2013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단양군 모바일 잡지 '단양마늘 축제에 빠지다'가 발간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단양마늘 축제에 빠지다'는 지난 11일 발간과 함께 단양누리 밴드, 페이스 북 등에 게시되며 수천 명이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길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모바일 잡지에는 마늘의 효능, 단양 마늘축제 소개, 마늘이 활용된 먹거리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잡지는 정보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최적화 된 전자 이미지 사이즈로 만들어져 배포되고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물 등 단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지난 4월과 5월에 열린 단양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기간에도 잇따라 발간, 축제 홍보를 견인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 모바일 시대에 발 맞춰 모바일 마케팅을 단지 노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유입과 내달 열리는 단양아로니아 축제 홍보를 위해 '단양에 빠지다'의 발간을 준비 중에 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과 농작물의 생육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되고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한다. 특히 이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온이 12시부터 17시 사이의 낮 시간 농작업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 농작업을 해야 한다면 휴식시간을 짧고 자주 가지고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하여 몸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 (1L에 소금 1/2 작은 술)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 할 수 있다. 아울러 폭염 시 농작물 관리는 벼의 경우 논에 물 흘러대기와 규산 및 칼륨 비료를 뿌려 주고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해 유기물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줘야 한다. 채소·과수의 경우는 관수와 엽면시비를 해주며 차광망을 씌워 주어 지온을 낮추고 가축은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환기, 차광막을 씌워 주기 등과 함께 시원한 물을 줘야 한다. 시설하우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내년 3월 취항을 목표로 ‘충청남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남어업지도선은 △연근해 어선 안전 조업 및 불법 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불법 어구 철거 등 깨끗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00억원을 투입, 경남 거제에 위치한 아시아조선에서 건조 중이다. 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하고 규모는 길이 46.4m, 폭 7.5m, 높이 3.6m로 180톤 급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40명이다. 주 기관은 선체 규모에 맞게 3916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를 장착하고 추진기는 수심과 어구 등 장애물이 많은 서해 여건을 감안,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제원에 따라 새 충남어업지도선은 최대 27노트(시속 50㎞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활동 해역도 연안에서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연근해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운항 중인 어업지도선과 비교하면, 선체 무게는 63톤에서 3배 가까이, 속력은 14노트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의 어업지도선은 1995년 건조돼 낡고 작아 사고 위험이 있고 불법 어업 지도·단속, 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의 대표 주류업체인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함께 한다. 17일 충주시는 롯데주류, 충북소주와 양대체전 및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롯데주류·충북소주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000만병에 양대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상표 부착과 함께 홍보용 포스터 4000부도 제작한다.아울러 체전 기간 중 17개 시·도 선수단 숙소는 물론 경기장 응원에 사용할 물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롯데맥주와 충북소주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는 축제장 내에서 생산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지역 소재 대표 주류업체가 양대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맛은 어린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먹던 불량식품처럼 맛있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떨까.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번 쯤 먹어봤을 불량식품. 하지만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많아 나이가 들어 부모가 된 후 자녀만큼은 먹지 않았으면 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그 맛있던 추억의 맛에 건강 걱정까지 NO! 오히려 금연효과와 당뇨, 특히 다이어트에도 좋다면 말 그대로 주문폭주. 당뇨특화도시 충북 충주(시장 조길형)에는 추억의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 지난해에만 2억 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아이템. 도대체 뭘까. “저희 첫 눈에 반한 생생한 과일즙은 당뇨특화도시에 맞춰 당도가 낮아 당뇨에 좋고 니코틴해독효과로 금연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주 시골내음 연화순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미소를 띠었다. 그에 말에 따르면 사람이 음식을 섭취할 때 ‘달다’, ‘맛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당도 14Brix(브릭스)인데 시골내음의 상품은 그보다 약 5Brix나 당도가 낮지만 싱그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그는 “불량식품처럼 맛있는데 건강까지 책임 질 수 있다면 ‘성공이다’라는 생각으로 10년 전 독자적인 음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법정시한이 8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한우농가는 농협사료 값 인상과 김영란 법까지 더해져 삼중고를 겪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농협사료 값 인상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김영란 법으로 허탈감에 빠져 있는 충북 음성군 소이면 한우농가 현장을 찾았다. 충북 음성군에서 17년간 한우 축산업에 종사한 김명길 한우농장주(남, 59)는 “소 값은 떨어지는데 사료 값을 인상하는 농협중앙회는 농민들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힘 있게 말했다. 김 농장주는 “현재 한우 80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농협사료 값은 정말 너무 비싸다”며 “농협사료 A급 25㎏ 한포에 약 8300원, B급은 7900원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EM으로 생산한 사료는 현재 7600원으로 농협사료와 비교했을 때 25㎏ 당 300~400원 까지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들은 농협사료 값 인상으로가격이 저렴한OEM으로생산된 사료를 많이 선택해경쟁력을 갖출수밖에없다”고 밝혔다. 또한 “무허가 축사는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가 담당하는데 서로 행정업무가 각 부마다 달라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15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북 축산위생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영록 장관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방역상황을 논의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폭염특보와 찜통더위. 올 7월은 전국적으로 뜨겁다. 전국의 5천만 국민들은 사랑하는 가족, 애인과 함께 시원한 주말,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 뼈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시원한 한 방.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에서 찾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강 내음과 물소리.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을 보유하고 있는 단양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푸른빛으로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는 ‘단양다누리센터’를 지난 2012년에 개관해 센터에만 최근까지 관광객 150만명이 방문했다. 이토록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다누리센터. 도대체 어떤 곳일까. “단양 다누리센터는 1000만 관광객 시대, 체류형 도시건설에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심상렬 다누리센터 소장은 다누리센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단양관광에 랜드 마크인 다누리센터는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 아쿠아리움과 4D 체험관 등이 함께 운영돼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최근 주차요금 면제(2시간)와 설명절 및 축제(쌍둥이, 철쭉제)기간 연장운영 등 관광객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아쿠아리움 운영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