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현대사회인들의 공통된 고민. ‘오늘 뭐먹지?’ 100세 시대를 맞아 현대인들에게 밥 한 끼 메뉴를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유는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야 되기 때문. 현대인들의 맛과 건강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밥 한 끼. 힐링 1번지 충북 단양의 건강밥상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아무리 진수성찬의 음식이라도 한 번 맛본 사람이 다시 찾지 않는다면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한 번 왔던 손님이 다시 오고 주변의 가족·친구 등 지인들과 꼭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고민은 100세 시대에 맞춰,맛과 건강까지 아우르는 '단양의 먹거리를어떻게개발하고 발전시킬까'이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단양건강밥상 프로그램을 구성, 1기부터 2기까지 50여 가지에 이르는 건강메뉴를 개발했고 2기는 지난 5일 단양음식연구소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단양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늘과 아로니아, 수수 등 유명한 농·특산물이 많은 도시다. 단양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밥상메뉴들은 관내 전문 음식점들도 적극 동참, 함께 음식개발에 노력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7일 도내 농가들에게 병해발생 예방수칙 준수 및 철저한 병해관리를 당부했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작물의 병해에 의한 피해는 7월 초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벼에 발생하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연속강우로 병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술원은 예상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병해로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돼 확산되므로 벼 하단부위를 살펴보아 병 무늬가 보이면 방제해야한다. 또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집중호우에 의해 침수된 논이나, 전년도 많은 발생을 보였던 논에서 발병하므로 침수 후 깨끗한 물을 이용해 빨리 잎을 세척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엔 흰잎마름병의 새로운 병원형을 갖는 병원균이 출현, 저항성품종에서도 발병되고 발병시기가 7월 상․중순으로 앞당겨 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 발생 상습지에서는 주변에 월동잡초인 줄풀 및 겨풀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적용약제를 이용해 사전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 또한 그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 농업기술원이 7일 괴산에 위치한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 친환경 재배면적은 3607㏊로 전년대비 228㏊ 증가했고 농가수 또한 4018호로 전년보다 444농가 증가했다.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은 각 품목별로 28개의 실용적인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각 분야의 연구사들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과제에 대한 진행상황과 개선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현재 충북유기농업연구소는 관행농업 대비 생산성감소 및 경영비 증가 최소화(10%이하), 상품성 향상을 통한 소득향상(20% 이상) 등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주형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분야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연구과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의 아이디어로 실질적으로 유기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사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중간평가의 의미를 부여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촌체험 운영 현장코칭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농촌체험 서비스 개선과 농장주의 전문 자질 향상을 위해 현장코칭 교육을 마련했다.2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코칭 교육에는 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와 농촌문화체험해설사 40명이 선발됐다.교육은 전문가를 초청해 농촌체험 현장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 현장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현장코칭 교육은 지난 5일 직동 소재 금봉산농원과 엄정면의 천사놀이터농원 및 시골내음 농장에서 진행됐다.이날 현장코칭에는 농촌체험 현장컨설팅 전문가인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체험준비, 프로그램 진행, 손님맞이 서비스 기법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체험농장 운영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줘 농장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는 오는 12일에는 주덕읍 소재 진농원과 노은면의 산골풍경농원에서 두 번째 현장코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시 센터 관계자는 “체험농장 품질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장주와 농촌체험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열병과 나방류 방제 약제를 신청 받고 7월 말까지 농협을 이용, 농약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또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는 벼키다리병 방제에도 도움이 되고 종자생산 포장과 발생 상습지에서는 적기 방제를 통해 종자감염도 줄일 수 있다.농약 살포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벼꽃이 수정되는 오전 10시 전후와 한낮 뜨거울 때는 농약 살포를 피해야한다.센터 관계자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방제복을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살포할 것”을 당부하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생명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울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서산 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서산 낙지는 청정해역 가로림만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특유의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으로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특히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리는 데는 얇게 썬 박속 넣은 국물에 낙지와 양념을 넣고 끓여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밀국낙지탕’이 안성맞춤이다.최근 서산낙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낙지를 맛보러 오는 전국의 미식가들로 전문 식당가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곡면 중왕리 주민 박은숙(61세)씨는 “청정 해역인 가로림만에서 요즘 잡히는 낙지가 최고로 맛이 좋다”며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낙지라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문제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며 1000만 관광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한 군은 관내 대표 관광지인 단양 8경뿐 아니라 단양야경 8경으로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고수동굴은 직접 체험한 관광객들 모두가 엄지를 높이 치켜든다. 또 지난 5일 단양 음식문화연구소에서 열린 단양 건강밥상2기 성과보고회에선 단양의 맛 개발과 발전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체류형 관광도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양은 올해가 가기 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 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자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써 발전하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류 군수는 “체류형 관광의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또 맛있는 음식 때문에 관광도 할 수 있는 분위기까지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 개발된 향토음식들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970년대부터 충남 서해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백합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서해안 말백합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백합은 조갯살이 많고 맛이 뛰어난 고급 품종으로 ‘패류의 왕’인 전복에 대비되고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며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서식지는 강 하구나 내만 등 비교적 염분이 낮은 모래펄의 간석지로 서식 수온은 18∼28℃, 산란기는 6∼9월, 주 산란기는 7월 중순이다. 백합은 그동안 전북 새만금 지역을 비롯,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서 어업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1970년대 질병과 1980년대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번 사업은 백합 모패 1910㎏과 종패1060㎏을 인천 강화 볼음도에서 구입, 시험어장인 태안 남해포(용신·안기·진산)에 살포해 최적의 서식 환경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급 패류에 속하는 백합을 충남 서해 특산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을 확립, 과거 생산량을 회복하고 충남 대표 해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수계·하천 현황, 주요하천 수질 현황을 담은 ‘충남의 하천 들여다보기’를 발간, 시·군 및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책자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도내 주요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자료로 물 관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관계기관 및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 도내 수계별, 국가·지방하천별 수질현황 및 수질변화 분석결과는 물론, 오염원 분석을 통한 시·군별 공간자료 분석결과를 수록해 시·군 및 물 관련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세부 내용은 1장 충청남도 수계 및 하천현황, 2장 주요하천 수질현황, 3장 공간자료 분석으로 구성됐고 하천 수질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 기법을 적극 사용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책자의 발간은 2008년부터 시작한 하천 모니터링사업의 결실로, 선진 물 관리정책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교실’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시기에 습득하는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에 기반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위생 및 영양 교육이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2400여 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16회에 걸쳐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불량식품 사먹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짜거나 달게 먹지 않기 △안전한 식품 고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교시는 실습과 퀴즈를 통한 영양·위생 교육, 2교시는 인형극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교육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