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140여개 업체 참가..다양한 제품 현장 시음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 서울서 맛보세요” 세계 주요 와인생산국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칠레, 호주 등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온 주류업체들이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9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와인과 청주, 백주 등 다채로운 주류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250여개나 되는 부스에 전시된 와인 등 각종 주류제품을 즉석에서 시음하고 그 맛을 음미할 수 있었으며, 주류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이번 박람회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주류 생산자들은 직접 출품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 주류업체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제 막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랑그로독-루시옹 지역을 포함한 남프랑스 와인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의 주류업체에서 출품한 전통 주류 및 와인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직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지난달 석면함유가 우려된 탈크원료를 사용했으나 대체 의약품 확보가 곤란해 5월 8일까지 판매금지를 유예했던 22개 의약품 중 11개 제품에 대해 유예기간 연장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생산이 가능해진 태극제약의 ‘트리헥신정’과 한림제약의 ‘엔테론정50mg', 하나제약의 ’하나페노바르비탈정‘, 신풍제약 ’디스토시드정‘ 등 4개 제품은 원활하게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기존의 유예기간을 오는 18일까지 10일 연장조치했다. 또한 광동제약의 ‘광동레바미솔정’을 비롯해 ▷근화제약의 ‘베렐란서방캡슐120mg' ▷넥스팜코리아의 ’타스나정‘ ▷뉴젠팜의 ’뉴젠팜페노바르비탈정‘ ▷한국파마의 ’케이콘틴서방정‘ ▷드림파마의 ’바미픽스정‘ 및 ’세나서트질정‘ 등 7개 제품은 원료구입 지연 등으로 의약품 생산을 못하고 있어 환자 편의를 위해 부득이 유예기간을 다음달 8일까지 1개원간 연장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반면, 식약청은 CJ제일제당의 ‘브로스포린정100mg’, ‘브로스포린정200mg’, ‘알말정10mg/120T, '알말정5mg/120T 등 4개 제품과 일양약품의 ’보나링에이정‘, ’속코정
지주회사 CJ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 기업 신용평가 및 컨설팅 전문회사인 한국기업평가(대표 이영진)가 CJ제일제당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융통성을 반영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로 신규 평가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CJ제일제당이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회사로서 ▷사업안정성 우수 ▷우수한 영업수익성 및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 유지 ▷지주회사와의 분할로 계열 투자부담 경감 ▷보유자산의 가치 및 신인도를 바탕으로 한 재무융통성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한국기업평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업평가는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 가공식품, 사료, 생명공학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영위사업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사업안정성을 지속하고 있다"며 "CJ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의 위상과 보유자산의 가치 등을 바탕으로 재무융통성 역시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기업평가는 "CJ제일제당은 안정된 원가구조와 높은 판매효율성 등에 따라 수익 및 현금창출력 등이 우수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금창출력과 대외신인도 및 보유자산 가치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은 우수한 차입금 상환능력을 견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된 식이섬유 보충용 제품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됐다. 식풍의약풍안전청은 서울 강남에 소재한 더블유지코리아가 말레이시아 ‘Yanling Natrural Hygine SDN BHD'사로부터 수입신고한 ’화이버 플러스‘ 제품에서 센노사이드가 2511ppm이 검출돼 폐기처분 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청은 또한 더블유지코리아가 그동안 수입한 유통기한이 2009년 6월 25일부터 2011년 8월 15일까지의 모든 화이버 플러스(10건, 8416kg)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조치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이번 제품은 추가적으로 센노사이드 검출이 우려되므로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식중독 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여름철로 들어서는 5월부터 8월까지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는 집단식중독 관련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잠시 감소세도 돌아섰지만 올들어 1, 2월 두달새 벌써 36건이 발생하는 등 계절과 관계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가 새학기를 맞은 지난 3월 이후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을 긴장시키고 있다. 학교급식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면 일반 음식점이나 가정집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수의 환자를 양산시키므로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청 통계자료에서도 2002년부터 올해 2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 국내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이 경기침체로 꽁꽁 얼어붙어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을 내놓는 등 뜨거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5월은 기념일이 많아 선물용 제품의 매출이 높기 때문에 건기식업체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등 타 업종에서도 한 몫 잡을 수 있는 특수기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불어온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예년만큼의 매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건기식 제품은 불황일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사람들의 인식으로 인해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이 본인보다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한국인들의 심리로 인해 다른 제품보다 ‘가정의 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절·심혈관 도움 등 맞춤형 제품 인기 할인 행사·추가 증정 등 선택폭도 다양
사육단계 투명성 확보없이 가공업체까지 확대 유통구조 복잡 책임분쟁 유발 등 혼란 불보듯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확대를 한달가량 앞두고 식육가공업체들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식육을 포장할 때 쇠고기 개체식별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일일이 부착해야 하는 경영상의 어려움은 차지하고라도 자칫하면 법적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지난 2007년 12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사육단계에서 단계별로 시행돼 오다가 오는 6월 22일부터는 도축 및 가공, 판매,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자)는 도축장에서 넘어온 쇠고기에 붙어있는 개체식별번호를 확인한 후, 식육을 포장할 때 해당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부분육 또는 포장지에 붙여야 하며, 식육포장처리한 실적 및 판매실적 등을 전산시스템이나 자체장부에 기록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소의 소유자를 비롯해 도축업자와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 등이 쇠고기 이력추적제 의무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러한 내용의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정부 방침대로
최근 농수산 수입식품의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중금속 오염식품으로부터 모성과 태아의 위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임산부가 선호하거나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보건소 모성건강교실과 공동으로 산전·산후 검사대상 임산부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선호식품 및 식품 구매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식자재 유통업체를 점검한 후, 관련 식품을 수거해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검사에 중금속 외에도 농약과 항생제, 패독소 등 일반 위해요인도 검사 항목에 포함하고, 중금속에서는 수은, 납, 카드뮴과 함께 임산부의 조형작용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리, 망간, 철, 비소, 알루미늄 등 5가지를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현재 수은, 납, 카드뮴에 한정돼 있는 농수산물 중금속 잔류허용기준에 설정되지 않은 농수산물의 중금속 실태도 6월이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측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와 식자재 유통업체 점검, 식품 수거 및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후, 7월부터 8월까지 수거실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시·도 보건위생과장 회의를 열고 식중독 예방 특별관리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지방 식약청과 시·도 및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2일부터 6월초까지 1개월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행락지 주변 음식점, 횟집, 대형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에서 식약청은 식재료 보관상태와 용수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청소·소독 상태 등 위생관리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TV, 라디오 등을 통한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는 가급적 샐러드 등 가열 조리되지 아니한 메뉴는 자제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히고, 끓여서 제공해야 한다"며 "만일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장 온.습도 사무실서 제어 가능..비용절감 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