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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건강기능식품서 센노사이드 검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된 식이섬유 보충용 제품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됐다.

식풍의약풍안전청은 서울 강남에 소재한 더블유지코리아가 말레이시아 ‘Yanling Natrural Hygine SDN BHD'사로부터 수입신고한 ’화이버 플러스‘ 제품에서 센노사이드가 2511ppm이 검출돼 폐기처분 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청은 또한 더블유지코리아가 그동안 수입한 유통기한이 2009년 6월 25일부터 2011년 8월 15일까지의 모든 화이버 플러스(10건, 8416kg)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조치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이번 제품은 추가적으로 센노사이드 검출이 우려되므로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