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인 오는 10월 9~10일 괴산군에서 ‘유기농 3.0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 3.0 시대란 21세기에 들어서 유기농업이 지역 공동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업단체인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주최로 열린 이 심포지엄에서는 ‘유기농의 미래 : 혁신과 유기농산업의 진화’, ‘유기농업의 주류화’, ‘유기농 2.0에서 3.0으로 전환’등 3대 핵심주제에 대한 국내외 유기농업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유기농 3.0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은 식품공급 차원을 넘어 환경오염, 자원고갈, 생물종 다양성 보존 등 세계적인 당면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기농엑스포 조직위는 심포지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하반기 행락철 부정축산물 유통특별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단속은 관내 1265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뤄진다.단속사항은 축산물의 처리·제조·가공 과정의 적정성 여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간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의 검사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식육 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개체식별번호 허위표시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도축허가 장소가 아닌 곳에서 가축을 밀도살하거나 미신고업체의 부정축산물 유통하고 신고 없이 재래시장이나 5일장, 난전 등에서 육류판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단속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경고·과태료·영업정지 처분에 처하고 불법도축, 원산지위반판매 등에 대해서는 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경유병원에 방문한 도민들에 대해주도적으로 관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관련병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의심환자나,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가 명단이 계속해서 통보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통보된 명단은 철저히 관리하고 누락된 문병‧문상자 등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며“도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발생병원‧경유병원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 자진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메르스로 인한 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지사는“메르스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면 안 된다”며“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하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이재동)은 1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및 사전 예방 조치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는 -20℃ ~ 250℃ 까지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비접촉식으로 많은 인원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체온측정기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입원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병원 정문 옆 격리 진료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15일부터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오는 12월까지 각 교육지원청별 도내 유치원 336개원에 대해 급식 위생, 안전 점검 및 위생 지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급식현장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관할 구역 내의 시·군·구청과 함께 도내 국립 1곳, 공립 244곳, 사립 91곳의 유치원에 대해 개인위생, 식재료공급, 식품저장, 취급·배식, 쓰레기 처리시설, 설비, 기구 관리 등 총 40개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지적사항 시정여부, 급식 운영 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 비치, 원산지 표시 및 영양량 표시 등을 중점 관리한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경우는 현장 지도 및 서면 지도를 하고‘식품위생법’관련 부적합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의 장에게 행정처분을 요청할
청학동 김봉곤 훈장가족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49) 훈장과 딸 김자한(18), 아들 김경민(15)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훈장은 현재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선촌서당’ 예절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절을 가르친다. 또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두 자녀와 같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유기농업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세계 최초로 열리는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명예홍보대사로서 가족과 함께 홍보에 최선을 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농협충북유통(대표 정기호)은 11일 농협 하나로클럽 청주점에서 충북 농업 6차산업 우수상품 업무협약식과 안테나숍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 이철희 충북6차산업정책지원협의체 의장,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정기호 ㈜농협충북유통 대표 및 안테나숍에 입점한 32개 농가경영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테나숍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 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제품기획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테스트공간으로 활용된다. 충북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 중소업체 32곳 100여 품목의 6차산업 우수상품이 입점했으며, 앞으로 6개월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안테나숍은 충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가짜 백수오 사건과 관련 제천시 진품 백수오 농가 피해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11일 1억 8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백수오 GAP(우수농산물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확하지 못한 37농가 13ha와 금년도 파종한 112농가 280필지 72.4ha에 대해 충청북도 농업기술원과 제천시 한방바이오과, 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합동으로 7월까지 백수오 재배 농지 현장방문 및 육안확인을 통한 사실 확인증을 발급키로 했다. 이로써 최근 국내 일부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빚어진 불신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제천 백수오의 가치를 공인할 수 있게 됐다. 이근규 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농사에만 전념하다 예기치 않은 진통을 겪은 백수오 농민들은 이제 아팠던 것만큼 새로운 백수오 시대를 맞았다”며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산물로
충주시 보건소(소장 홍현설)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철저한 관리로 맞서고 있다. 9일 강원도 원주에서 2명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밀접지역인 충주와 제천의 보건 당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시 보건소는 현재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나 지역 읍, 면,동 등 메르스관련 교육과 홍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자진신고제와 환자접촉자1:2 밀착관리를 통해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1:2 밀착관리는 환자접촉자와 개연성이 있는 대상에 대해 외부 접촉을 막기 위해 공무원 2명이 매일 모니터링과 교육 및 관찰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보건소 홍임숙 예방의약팀장은 “ 보건복지부의 발생병원과 경유병원에 대한 전화신고나 정식루트를 통해 개연성이 있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가정격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0일 도보건환경연구원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검사 대책반’을방문, 메르스 확산의 신속 차단을 위한 검사체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검사시설인 생물안전 2등급(BL2), 3등급(BL3) 연구실험실을 현지 확인‧점검했다. 이 지사는 “시‧군, 교육청,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히 관리해 더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자”고 전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메르스 검사 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9일 옥천 주민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 조사를 통해 83명이 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다. 도가 관리하는 격리 대상자는 이날 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옥천 주민 83명을 포함해 모두 134명으로 늘어 모니터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