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3일부터 12일까지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기념관에서 지역 가공경영체 생산제품 홍보를 위해 우수농산물 가공제품 품평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에서 육성한 40개 가공경영체가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한과․잼․조청․음료․주류․장류 등 80여 우수가공제품을 도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신세계백화점, 티몬, 서울시교류사업단 등 국내 유명 MD(유통전문가)들을 초청해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품평회도 겸할 계획이다.
또 MD와 가공경영체 일대일 연결을 통한 컨설팅 지원으로 가공제품 품질과 디자인 개선 등 가공경영체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 판로처 확보도 도모할 방침이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이번 행사가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리나라 발전상과 함께 미래산업인 농산물 가공산업 성과도 함께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분야 R&D를 강화하고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가공제품 홍보․마케팅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농촌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108개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장에 대한 창업을 지원해 일반농가 대비 6배(약 7천만원) 이상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