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농업기술센터가 8일 킨텍스에서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가공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과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관람하며 다양한 가공식품과 식품기기, 위생용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신 가공식품 소비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의 중요성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방향, 마케팅 방법 등의 정보도 습득했다.
현장교육은 참석한 학생들이 우수 농식품 가공 트랜드를 직접 파악하고, 전시제품 비교 분석 등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생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농외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은 농산물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3월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식품 가공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농산물 이용 상품개발, 마케팅 등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가공 설비를 이용한 실습 등의 실전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