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농식품가공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 가공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네이밍·BI·캐릭터), ‘마케팅’(광고·행사·문화체험·홍보물 제작), ‘네트워크’(홈페이지, 쇼핑몰 입점) 분야로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자 중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4월 중 사업별 선정 업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안내, 신청 문의는 시청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농식품가공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 지원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며 “마케팅, 네트워크 등 분야별 적격 업체 선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