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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생산 35억원 성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농업법인과 협업,총 280톤의 지역 농산물을 가공·판매해 35억 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시 농업인들과 제조원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는 가공사업장으로 지역 28개 농업법인과 협업을 통해 48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생산으로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는 물론 안전한 가공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도 획득했다.

 

현재 3개 유형(잼, 과채주스, 액상차) 33개 품목에 대해 위생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공 창업 교육과 함께 가공 분야 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인 조직체 가공플랜트 지원사업을 추진, 2개소의 가공사업장 신축을 통한 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사과 및 아로니아 워터젤리를 개발해 ㈜더조은에 기술이전함으로써 현재는 마시는 젤리사과 및 젤리아로니아로 생산·판매돼 기존 매출량 대비 30% 이상 농가 소득이 향상됐다.

 

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업도 이제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겨 낸다면 원주시 농업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며, “원주시 농업인들의 가공제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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