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비맥주, 경영 ‘빨간불’...점유율 1위 무너지나

URL복사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30% 하락하고 몸집 커졌지만 실속은 없어

국내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흔들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성장 속도는 대폭 둔화됐다.


영업이익도 8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비맥주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하락한 3283억원이다. 이는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실적 부진에 빠졌던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회사 매각 과정에서 인건비 지출이 불어나고 한층 치열해진 시장 경쟁으로 판관비 부담이 커진 것이 수익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비는 2013년 2556억원에서 2014년 3363억원으로 늘면서 회사의 수익성을 갉아먹었다. 당기순이익도 2013년 3102억원에서 지난해 2251억원으로 확 줄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해 주인이 바뀌면서 직원들 독려차원에서 위로금과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가 약 1000억원 지급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의 공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 속에서 오비맥주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이트 맥주는 올 1분기 판매량이 990만 상자로 작년 1분기보다 25% 정도 늘었으며 롯데주류는 작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해 주인이 바뀌면서 직원들 독려차원에서 위로금과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가 약 1000억원 지급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는 2009년 18억 달러를 받고 오비맥주를 팔고 4년 만에 3배 이상 비싼 58억 달러에 오비맥주를 되사왔으며 2013년 4885억원을 배당했던 오비맥주는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AB인베브는 인수 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관련기사

3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HOT 신상

더보기
하림,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출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홈술족을 위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IFF 한판 닭불고기 간장맛, 고추장맛’에 이어 프라이팬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한판 시리즈를새롭게 선보인 것. 두 제품 모두 하림의 고품질 닭고기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함을 살리되 닭 특수부위 특유의 냄새가 나지않게 했다.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은 국내산 고춧가루와고추장을 넣은 특제 소스로 만들어 칼칼하고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양파, 대파 등 약간의 야채를 곁들이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주먹밥, 계란찜, 치즈 등과도 잘 어울린다.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는 닭근위를 마늘과 참기름에볶아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자칫 물컹하거나 질길 수 있는 닭근위를 얇게 썬 다음 기름에볶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술 안주는 물론이고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냉동 상태의

배너